6월 14일 목요일
제목: 나의 악
호세아 5:1-15
요약
심판이 있나니 다 징책하리라 외친다. 행위가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음란한 마음이 있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교만이 증거가 되어 넘어지고 넘어진다. 이미 하나님께서 떠나셨음으로 만나지 못한다. 정조를 지키지 않고 사생자를 낳았으니 삼킴을 당하리라. 이스라엘 지파 중에 필연 있을 일을 보였다. 진노를 물 같이 부으리라. 병을 깨닫고 고치고자 하나 낫게 하지 못한다. 아무도 건져낼 자 없으리라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고난을 받을 때에 간절히 구하고 이를 때까지 기다리리라.
질문
1. 내 안에 있는 음란함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넘어지고 넘어지는 게 무엇인지 보고 회개하는가?
2.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 얼굴을 구하고 있는가?
묵상
자식이 없을 때, 나의 기도 제목은 내게도 영적 후사를 주시길 기도했다. 하나님이 자녀만 주신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하리라 생각했고 그렇게 양육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 것으로 주시지 않아서 죽을 것 같다가 이제는 주셨음에도 홀대하는 나의 변심을 회개한다.
돌아보니 아들들에게 집중하며 존중했던 나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간이 아니었다. 말씀이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지조차 모름에도 믿음의 멘토로 세상적인 기준과 양육서를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했다. 돌아보니 세상의 지혜조차도 없었던 모두가 다 내 허물과 허울 뿐이다. 어머님께 잘 보이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아이들을 안아주면 손 탄다고 안아주지 말라는 그 말에 양육해주시는 어머니가 힘들까봐 순종이라는 이름 아래 안아주지도 못하는 지혜 없는 악한 엄마였다. 거기에 대한 선택과 반응은 내가 했으면서도 마음 속에서 어머님의 지혜 없음을 탓하며 원망의 뿌리가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내게 그렇게 코치했던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있었다.
또한 물질과 돈이 궁핍해질까 두려워 휴직하지 못한 나의 악, 아이들을 어머님께 맡기고 양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방치했던 돈을 사랑한 나의 음란한 악, 그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귀한 영적 후사를 잘 돌보지 못하는 내 악의 시작이었다. 세상적인 성공의 가치관, 용의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대했던 나를 본다. 말씀을 가르쳤지만 나의 가치관은 세상이었다. 그때는 그게 가장 좋은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다 무너지고 버려야 할 나의 악이다.
나는 돈을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소한의 것에 만족하며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의 뿌리는 돈을 사랑함이었다. 그렇기에 쌍둥이를 키우는 게 돈인 줄 착각하고 휴직도 못한 채 돈 때문에 직장을 다녔다. 세상 성공의 가치관으로 4형제를 잘 키운 어머님께 맡겨도 잘 자랄 것 같은 어머님께 대한 믿음, 내 안목의 정욕대로 내 눈에 보이는 믿음의 잣대로 판단했고 말씀을 듣고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도 너무나 안일했다. 기도로 주신 아들들임에도 말씀하셔서 주신 선물임을 알았음에도 나는 너무나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늘상 우열을 비교하며 열등감으로 판단하고 피해의식으로 정죄하는 건강하지 못한 어머님의 실체를 안 건 같이 생활하고도 한참을 지난 후였다.
그렇게 나의 악함으로 엄마의 역할을 등한시하면서도 엄마의 역할을 잘 했다는 착각으로 살았다. 그리고 내게 주신 환경에 하나님이 100% 옳소이다 순종하지 못하고 상대의 탓이 더 크게 보이는 나의 악을 만났다. 결국, 하나님이 내게 주신 환경 가운데 100% 순종하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의 인도함을 구하지 못한 나의 음란과 악을 인정하지 못한 채, 나 역시 피해의식과 원망,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상대를 향한 적용이 더 크게 나왔다.
말씀을 가까이 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넘어지고 넘어지고 나의 음란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자식을 돌본다는 명분으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나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고난을 받을 때에 간절히 구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상대를 통해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반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아쉬움을 표현하게 하시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말하게 하시며 내 안에 거부감이 안 생기고 포용할 마음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③ 나를 위해 단호박 샐러드를 선택하고 4200원을 나를 위해 좀 과하게 쓰나 싶어 갈등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소중하고 귀한 나를 발견하고 대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④ 찬양과 예배를 통해 깊은 안식을 경험하고 회개하며 애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내가 회개한 자리에서 성전이 세워짐을 다시 알고 외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⑥ 별일이 있으나 없으나 고난이고 오직 주님만을 찾을 수밖에 없는 고난이 없는 게 가장 큰 고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⑦ 형편 없는 솔로몬이지만 예수의 씨가 거기서 나오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인간적인 잣대라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라보는 게 바른 판단의 기준임을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⑧ 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깨닫고 내 죄를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⑨ 회개 역시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부드러운 마음, 성령님을 주셔서 돌이키고 회개하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하셔서 나의 돌이킴 역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⑩ 돌아오지 않는 내 이웃을 놓고 애통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⑪ 사도 바울의 예를 통해 목사님의 근심을 체휼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⑫ 바뀌어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지라도 흔들어서 알곡을 가리게 하시는 공동체에 속하여 변화에 적응하여 성장하게 하시고 깨어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⑬ 결과를 보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사명을 붙잡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외쳐야 하는 내 소명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⑭ 술이 아니라 말씀에 취해서 관계의 달인으로 구별된 삶의 적용이 있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⑮ 남유다의 히스기야,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시대, 남북이 부흥하고 있는 시절, 오늘 물질이 있어도 망하기 직전일 수 있고 폭풍 전야의 위기일 수 있음을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9327; 물질이 충만하면 고난이 없다 생각하나 그게 위기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28; 호세아를 통해 말씀하시듯 나의 전인격이 말씀을 전하는 통로와 수단이 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29; 호세아가 백성의 아픔을 체휼하고 공감하게 하시는 모습으로 쓰임 받게 하시고, 어떤 상황과 어떤 모델로 쓰임 받든지 예수 믿는 그 자체, 그 과정이 다 축복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0; 불순종의 대표적 악이 불신 결혼이고 그게 올무와 채찍이 되어 찌를 것이고 총체적 악이 드러나게 하심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1; 정욕대로 하든 어쩔 수 없는 수동적인 사욕으로 하든 내 욕심이 불신결혼을 하게 하고 악을 저지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1; 육적인 나와 너가 만나서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고 어디서든 주님을 만나면 되기에 부러할 것도 두려워할 것 없이 주님 만나 양육되면 되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2; 내게 주어진 건강한 소명을 다하는 맛있는 밥과 살림에 전심을 다하며, 불러주신 그 자리에서 사명 다해야 하는 원리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3; 고생이 실력임을 알게 하시고 즐기면서 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4; 이 시대의 호세아로 삼아주시기 위해 불러주시고 말씀 공동체에 속해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12885; 내 상황이 어찌하든 간에 끝까지 거룩을 이뤄가야 함을 알고 주어진 상황에 순종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12886; 베드로에게 가장 쓴 말, 가장 큰 욕을 하셨는데 그런 욕 들을 음녀인 내가 마땅함을 인정하고 내 속에 있는 음녀 고멜을 죽이게 하심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7; 내 활을 꺾은 사건을 기억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8; 중독, 인간의 힘으로 끊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이 정도는 괜찮아하는 합리화의 죄에서 벗어나 집착과 중독은 누구에게나 자유로울 수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9;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망하게 하고 완전히 망하고 죽어야 회개하게 됨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회복시키심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90; 싸워야 할 대상, 사랑해야 할 대상, 기다려야 할 대상을 구별하게 하시고 잠깐인 인생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있어야 할 일임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12891; 집착인지 사랑인지 끊어보면 알게 됨을 깨닫게 하시고 내 것이 아니면 죽을 것 같다가 주시니 홀대함을 말씀으로 깨우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12892; 어떤 자녀를 주셔도 평강하며 호세아 같은 역할 모델로도 쓰임 받음을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12893; 잘 되는 역할도 안 되는 역할도 잠시이며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게 하심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12894; 한 므나, 나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내 환경을 써주시길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95; 순간 순간, 머무르며 하나님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12977; 연구회에 속해 지금, 현재의 문제에 직면하여 풀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978; 맛있는 김밥과 바나나를 저녁으로 먹게 하시고 정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979; 책 선물을 잘 전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980; 양파즙과 야채를 엄마를 통해 선물로 주심에 감사합니다.
#12981; 나이듦을 인정하고 수용하면서도, 힘이 빠지고 무릎이 아프고 탄력을 잃어가는 내 모습을 통해 삶의 허무함을 느끼게 하시고 또 다시 본질로 돌아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 말씀으로 나의 악, 하나님을 떠나 살고 돈을 더 사랑하며 자식을 양육한다는 명목으로 하나님을 멀리하는 나의 음란함을 합리화한 죄의 근원을 보게 하심을 감사하며 이제는 돌이켜 회개하며 구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3. 지금 내게 주시는 말씀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가장 적절한 처방임을 알고 나를 가장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적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