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주일
제목: 그러나의 눈 먼 사랑
호세아 1:1-11
요약
하나님께서 비로소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 이 나라가 크게 행음함이라하신다. 고멜을 취하여 아들을 낳는데 이스르엘이라 하라.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라 하신다. 딸을 로루하마라 하라. 다시는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겠다. 그러나 유다 족속은 긍휼이 여겨 구원하리라 하신다. 또 아들을 낳으니 로암미라 하라. 내 백성이 아니고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이다. 그러나 전에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라 할 것이라 하신다.
질문
1. 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의 진심은 무엇인가?
묵상
사랑에 눈이 먼 하나님의 사랑이 보인다. 자신의 완전한 사랑을 거부하고 떠나 행음하는 백성에게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회개다. 이스라엘을 살려주셨음에도, 긍휼을 베푸시고 죄를 사해주셨음에도 떠나버린 사랑에 대해 상관없는 자임을 얘기하시지만, 선지자 호세아가 보여주는 고멜과 이루는 가정은 여전히 하나님은 뜨겁게 사랑하고 계심을 말씀하신다. 말은 아니라 하지만 삶은 맞다 하신다.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구속하신 하나님의 자녀라 고백하리라 하시며 내가 진심을 몰라 떠날까 또 붙잡는다.
참으로 이상하리만큼 하나님은 내 앞에서 약하시다. 가장 강한 만군의 주! 그러나 내 앞에서는 절절 맨다. 심지어 떠나서 행음하고 있음에도, 돌아오면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고 말씀은 하지만 긍휼히 여겨 구원하겠고 내 자녀라고 하리라 하시는 하나님의 눈 먼 사랑! 감격스럽다. 그러나!의 하나님 사랑이다. 내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전폭적인 긍휼하심에서 오는 사랑, 그러나의 눈 먼 사랑!
작년 중 1을 겪으면서는 큰 아들이, 올 중 2를 겪으면서는 작은 아들이 속을 썩인다. 심지어 예배를 갖고도 따라가지 않고 여기서 드리겠다 청소년부 예배는 안 가고 대예배로 드리겠다 하는 왈가왈부 아들의 말에 이어 지난 주, 예배 오는 도중 돌아가는 유브라데가 마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고 오늘 역시, 아들을 지하철 역에서 놓쳤다. 결국, 청소년부 예배에 등록은 했지만 두 주나 참석하지 않고 있다.
기가 막히다. 가장 강조하며 키운 게 신앙 교육이라 생각했는데.... 공부 못하는 걸 떠나서 이제는 교회가는 것 가지고도 싸워야 하는 현실이 멍~ 해졌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만지심으로 알고 나를 점검하고 있지만, 이런 있을 수 없는 사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긴 것에 대해 내 책임보다는 그 아들에게 더 많이 지게 하고 싶다.
어디서부터일까? 근원부터 살피는데 아들의 핑계는 가관이다. 시흥교회를 떠나 김포로 간 아빠의 책임이 첫 번째이고 김포에서 우리들교회로 간 엄마의 책임이 두 번째라고 한다. 그 말과 진단도 맞기는 하다. 그러나 어쩌랴~ 부모의 한계인걸. 이 교회 저 교회 떠다닌 부모 삶의 결론이다. 말만 앞서고 삶으로 보여주지 못해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한 나의 결론이다.
비로소 아들을 통해 드러나는 내 삶의 본질, 내가 할 일은 회개라고 하신다. 내 삶을 회개하고 행음한 걸 회개하고 하나님을 떠나 산 것, 말씀을 떠나 산 나의 삶, 질서에 순종하지 못한 나의 삶, 공동체에서 최선을 다하며 오늘을 건강하게 살지 못한 나의 삶, 순교하는 피로 예수의 증인이 못 된 나의 삶, 나를 용서하소서! 회개하오니 나를 돌이키게 하소서!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잠 많은 게으름으로 저녁에 밀린 김치담기를 새벽에 일어나 마무리하고 예배가기 전까지 다 끝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해야 될 많은 일들 사이에서 나의 게으름을 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둘째 아들이 불평은 했지만 순순히 2호선까지 가는 동안에는 내 눈에 띄게 하시고 그 이후에 자취를 못 찾겠지만 요동하지 않고 예배드리는 내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유아 세례를 통해 내가 아들들 양육에 대한 책임의 일순위가 신앙으로 키우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새기게 하시고 현과 준행이를 축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간증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에 감격하게 하고 동참하는 재경험을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⑥ 내가 근본적으로 좋아하는 게 음녀, 바벨론, 로마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⑦ 넋이 나가게 하고 매혹적이어서 뿌리째 흔들고 위험하기 때문에 음녀로 불리고 핍박보다 더 무서운 게 부와 권세, 음녀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⑧ 육으로는 애굽을 빠져나왔어도 음녀의 세력에 취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⑨ 종말은 시간적인 게 아니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종말로 나아가는 인생임을 알게 하시고 오늘 종말을 사는 것이고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않은 자와의 싸움이 종말임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⑩ 길어봤자 내 평생밖에 안 되는 내 고난, 두려워하지도 말고 부러워하지도 않는 인생 살기로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⑪ 땅에 속해 전염시키는 음녀의 속성을 알게 하시고 눈과 마음이 멀지 않아 철저하게 믿음의 표식으로 구별되어야 함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⑫ 하나님을 외면하는 길에 딱 한 번 들어서는 게 문제의 시작임을 알게 하시고 땅엣 것을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됨을 알려주시고 죽이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⑬ 거짓말, 도적질, 탐심은 같은 말로 다 가지게 되면 음란으로 가게 되는데 누구도 예외가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⑭ 택한 자로, 끌려 가서, 성령에 의해 광야로 나가서 음녀의 정체를 잘 보이게 하셔서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⑮ 다양성을 인정하되, 진리 안에서 인정해야 하는 경계를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9327; 증인들에게는 피가 요구되고 음녀 앞에서 피를 보여주는 게 이기는 것임을 알게 하셔서 예수의 증인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9328; 가장 사소한 것, 가정에서부터 잘 하라고 알려주시고 내게 주신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건강한 종말, 목숨 걸고 신앙 생활하는 순교의 삶임을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9329; 오직 하나님 자체가 상급이 되게 하심을 구하게 하시고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되돌아보고 합리화하는 나를 애통해하며 회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0; 나를 격동시키는 나의 열등감을 들여다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1; 목장에서 쌈을 나눠 먹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1; 고모에게 밥을 해주고 싶었지만 준비를 못했음에도 함께 저녁으로 죽을 맛있게 먹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2; 고모부에게 시편과 계시록 말씀으로 함께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3; 셋째 고모와 고모부까지 보게 하시고 여전히 순수하고 해맑은 고모들의 모습에서 내 뿌리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 사랑의 품으로 회개하고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