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토요일
제목: 배우고 익히는 것
베드로전서 5:1-14
요약
장로들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젊은 자들은 순복하고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염려를 주께 맡겨라. 근신하라. 깨어라.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스도께서 친히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견고케 하시리라. 너희는 피차 사랑으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질문
1. 장로들의 본과 순복과 겸손을 귀한 공동체에서 나는 잘 배우고 익히고 있는가?
2. 잠간 고난을 받은 우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는가?
3. 택하심을 받은 교회, 피차 사랑으로 문안하며 교제하는가?
묵상
삶을 오픈하는 본이 되는 적용으로 보이시고 가르쳐주시는 목사님과 목장 식구들, 매주 삶을 주보와 영상으로 열어주시는 간증자들... 장로들의 본과 순복과 겸손을 배우게 해주시는 귀한 공동체, 하나님의 선물이다. ‘붙어만 있었더니’의 적용으로 잘 배우고 익히고 있다.
고모부의 사건은 벌써 15개월 전의 일이다. 그 이전부터도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육적 고난을 통해 감사하게도, 영적 육적으로 계속 회복시키시는 경험을 하게 하신다. 고난은 축복이고 감사임을 깨닫게 하신다. 사촌 동생, 영훈이의 신앙 고백도 놀랍고 고모부가 육의 고난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있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하나님이 친히 온전케 하시려는 역사, 믿음을 굳게 하시고 강하게 하심을 보고 알고 체험하기에 감사, 감사, 전심으로 감사하고 찬양한다. 환난 중에 다닐찌라도 소성케 하시고 주의 오른손이 구원하시며, 하나님께서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심을 목도하고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어려운 일을 겪게 되니 피차 더 문안하게 하시고 모이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시장을 보고 짐이 너무나 무거워서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도와달라고 하니까 지금 옷을 다 갈아입고 피곤해서 못 내려온다고 한다. 아이가 내려오지 않는 게 당연함을 갖고 그 말을 들으니 공손하게 말하는 그 태도만으로도 내 마음이 순순해진다. 그러면, 이따가 한 번 더 내려와야겠다고 계획을 변경하고 손에 들 수 있을 만큼 무겁게 짐을 꺼내들고 걸어가는데 저만치서 아들이 온다. 그걸 보니 너무나 감격스럽고 고맙다. 안 내려올 줄 알았던 아들이 마음 써서 내려와 준 게 고맙다. 큰 아들과 원래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 목적대로 사랑의 교제가 일어나는 경험들이 많아지는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정리하는 것을 미루는 결단을 하고 병원에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남편과 함께 가게 하시고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하시고 수술 후 중환자실에 옮긴 고모부의 의식이 깨어나고 기도할 때 아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귀가 열려 있어 잘 듣게 하시고 묻게 하셔서 면회 과정을 잘 돕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할 말 없는 인생임을 남편과 오는 차안에서 만나게 하시고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예수님 만나 믿게 하신 것, 남편 만나 결혼하게 하신 것, 아들들 주신 것, 시아버님 암 치유, 아빠의 중환자실에서 살려주신 것, 엄마 아빠도 예수 믿게 하신 것.... 우리들 교회에서 말씀 들으며 살게 하신 것.... 받은 은혜가 족함을 다시 입술로 마음으로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⑥ 큰 아들이 부모가 없는 중에도 잘 관리하며 작은 아들도 상담 받으러 잘 가고 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⑦ 객관적으로 나와 상대를 바라보는 시간을 차 안에서 남편과 대화를 통해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⑧ 잠이 많아 11시가 채 안 되었어도 차안에서 곯아떨어졌지만, 남편이 잘 데려다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⑨ 시편 138편 말씀을 꿈에서도 주시고, 나의 이상과 현재의 차이를 직면하게 하시고 인정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⑩ 고모와 통화를 하면서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⑪ 깊은 세심함, 섬세함...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⑫ 적용의 달인, 그걸 통해 에너지 받는 동료를 만나 나도 역시 에너지를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⑬ 상황을 바라보는 게 중요함을 깨닫게 하시고 노력하고 경험을 통해 배우는 모습, 배우고 싶은 게 생각되는 걸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⑭ 말과 글의 힘, 영향력을 발휘하는 역할에 있어 더 없이 중요함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⑮ 자율과 선택권, 의사소통, 관계에서의 핵심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상황에 집중하는 것임을 배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9327; 조장하지 말고 함께 가는 것, 소통과 관계 형성이 우선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28; 몸으로 하는 체험을 통해 입체적, 통째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나눠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29; 온 몸으로 나무가 되는 황지우 시인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로를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0; 이것은 질문입니까? 이것이 대답이라면 질문이 맞겠지요.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1; 웃음을 배운다는 게 진짜 웃겼지만 웃음에 대해 깊이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1; 시장에 가서 풍성함을 경험하게 하시고 김치거리와 야채와 과일을 듬뿍 사오게 하셔서 즐겁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2; 과일을 실컷 먹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3; 큰 아들의 마음씀을 경험하게 하셔서 감격하고 감사하게 하시고 표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12884; 연수 받는 도중 짜장, 짬뽕, 냉짬봉, 볶음밥 골고루 나눠먹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귀한 교회 공동체에서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배운대로 잘 섬길 수 있는 내 역할을 찾겠습니다.
3.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공동체에서 사랑의 교제가 더 깊어지도록 내 역할을 잘 감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