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손을 들어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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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15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이니 >(디모데전서2:1~3)
기도를 하되 자신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를 하면서 감사의 형식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바로 위에 있는 과장님은 절에 다니는데 아랫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나 행동하는 모습이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종교에 대하여서도 배척하기보다는 좋은 점을 취하는 열린 마음을 가지신분이십니다.
이에 비하면 더 높으신 분은 같은 불교도인데 기독교인을 상당히 싫어하시는 분이십니다.
작년 10월에 이 속으로 전입을 와서 처음에는 직장을 위하여 많은 기도를 하였는데 요즈음은 기도를 소홀히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필요할 때만 기도를 하려는 나 자신이 간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옆에 있는 여자 팀장이 내가 와서 좋은 말도 종종 보내주고 기도를 많이 해주어서 징수율도 올라가고 분위기도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 말들이 나에게 그리스도인으로 바르게 생활을 해야 하며 기도하는 싸인으로 받아들이고 사무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일을 볼 때 감사할 일이지만 특히 기도를 할 때 감사하는 말들을 더 많이 하렵니다.
내가 주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데 먼저 가정과 직장이 잘 되어져야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 많이 전할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특히 우리 사무실을 이끌어가는 과장님을 위하여 기도를 더 많이 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함으로 더욱더 좋은 관계들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4~6)
주님을 믿고 따르면서 가장 잘 알아야 하는 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신 독생자를 그 더러운 마구간에 보내주시고 우리들의 모든 죄를 위하여 자신을 드림으로 사랑을 완성시켜주셨습니다.
그 주님은 만민들이 다 구원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나 같은 어리석은 자도 구원을 베풀어 주셨는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면서 사람들을 선정하는 나의 주관적 판단 판단은 유보하고자 합니다.
생활을 하면서 많은 욕심들이 앞서지만 그래도 말씀을 통하여 내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다시 살펴보고 내려놓을 것들은 내려놓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5)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8~10)
다툼과 시기는 기도하지 않음으로 자신을 주장하기 때문에 나옵니다.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 주님에게 기도를 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해결방안들이 나옵니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로 기도를 한다면 말과 행동들이 분명히 선하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직장에서는 주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불신자들이 주님을 믿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 조직을 위해 내가 좀더 손해를 감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동료에게 쌀 한포, 김 한톳 등 작은 물질로 도와드리며 그 보다 더 따스한 격려의 말을 통하여서라도 그를 돕고 싶습니다.
내가 주님에게 받은 사랑에 비한다면 나의 가진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겠지만 그래도 현실적이 되곤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나의 외모나 말과 행동들을 다시금 돌아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나 자신을 내어두면 염치없는 말과 행동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기도하는손 에 담긴 이야기
15세기 말, 독일의 두 젊은이 <알브레흐트 뒤러>와 <프란츠크니그슈타인>은 화가가 되기 위해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했던 그들은 생계 때문에 학업에만 매진할 수 없었고, 그로인해 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들은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즉, 둘 중 한 사람이 학업에 전념하는 동안 나머지 한 사람은 둘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학업을 마친 뒤에는 그 역할을 다시 바꾸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우선 <알브레흐트>가 학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그가 성공하면 <프란츠>가 다시 학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알브레흐트>는 유럽의 예술 중심지 이탈리아로 떠났습니다. 천재적인 재능과 쉼 없는 노력 끝에 그는 마침내 성공을 했습니다.
그리고 <프란츠>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5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알브레흐트>는 자신의 친구가 치른 커다란 희생의 대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고된 육체 노동이 프란츠의 손을 거칠고 굳게 만들어 이제 더 이상 섬세한 붓질을 할 수 없게 된 것 입니다.
그럼에도 <프란츠>는 자신의 꿈이 좌절된 것을 조금도 비참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알브레흐트>의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알브레흐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프란츠>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진지한 모습에 커다란 감명을 받은 그는 서둘러 충실한 친구의 거칠고 딱딱한 손을 스케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스케치는 전 세계에 기도하는 손 으로 알려진 위대한 걸작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알브레흐트 뒤러>의 작품을 칭송 합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중 어느 것도 희생, 노동, 감사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 기도하는 손 만큼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지는 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