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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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하고 .., 추억하라 (미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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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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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14
추억하고..., 추억하라 / 18-2 여자 직장 목장
집사님
전 사랑에 눈이 멀었습니다.
집사님의 눈물맺힌 속눈썹의 떨림, 한 호흡
십자가를 말할 때의 들릴듯 말듯 낮은 탄식소리,..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 사랑에 빠진 것은
집사님의 그 상처를 사랑합니다.
된 듯, 바로 선 듯, 굳게 선 듯,
모든 새들이 쉴 수있는 울울창창한 숲을 이룬 듯,
그러나,
여린 바람은 집사님의 상기된 볼에 속살거렸고
마음 설레며 기대한 제게
잠못드는 많은 밤을 허락하곤
가슴이 녹는듯,
빗물인지, 눈물인지, 안타까운 첫사랑을 일깨우며,...
자신만의 상처를 끌어안고
조그마한 어린아이가 되어 저만치 멀어져갑니다.
그렇습니다.
집사님은 상처를 다 내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집사님은 상처를 하나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 상처를 보고 기다리며
부활한 천국에 서 있겠습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주님이 오늘 하신 말씀이
얼마나 제게 녹~는 사랑인지, 눈 먼 사랑인지 알겠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신 집사님께로
사랑에 눈이 멀었습니다.
어쩌다 사랑이 이렇게 깊이 들어왔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거든
금새 통곡하실 것을 제가 압니다
집사님은 이미
부활한 천국에 서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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