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목요일
제목: 진정하여
역대상 22:1-19
요약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을 위하여 건축할 전은 극히 장려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하므로 이제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건축을 부탁하며 “아들아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말씀하신대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원한다. 내가 환난 주에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많이 예비하였으나 너는 더해라. 너는 일어나 일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 ”하고 이른다. 모든 방백에게 너희는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하나님을 구하고 일어나서 성소를 건축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기구를 건축한 전에 드리라 명한다.
질문
1. 성전 건축을 위해 나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2. 내게 대하여 말씀하신대로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3. 나는 어떻게 축복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
4. 연약하고 무서워하며 놀라는 일은 무엇인가?
5. 내가 셀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예비하여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더할 것이 무엇인가?
6. 내게 무수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보고 있는가? 내가 일어나 일하고 있는가?
7. 나는 은혜로 인하여 돕기를 청하고 돕고 있는가?
8.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고 있는가?
묵상
하나님은 다윗의 사명과 솔로몬의 사명을 구별하신다. 다윗은 준비하는 것까지만 사명이었다. 하나님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협력하고 준비하고 있다. 건축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한없이 준비하고 중수를 셀 수 없을 만큼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 성전에 사용할 것들을 준비하는 그 마음이 설레임과 두려움 떨림이 있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나는 더 감격하고 두렵고 떨리고 설레인다. 이미 준비되고 완성된 예수 그리스도, 성전되신 주님이 내 안에 와계시다. 이미 피값을 치루고 내 생명을 구속하신 은혜의 주님이 와계시다. 아~ 그렇다. 하나님 거할 거룩한 성전이 되도록 나는 말씀에 비추어 회개하며 자라고 성장해야 한다. 이미 준비되고 완성된 주님, 성전과 가까운 교제를 해야 한다.
24시간 내게 주어진 시간 가운데 내가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나의 호흡, 나의 생각, 나의 마음... 나의 구석구석에서 나를 치리하고 계시지만, 일치하지 않는 나를 본다. 이미 완성되었지만, 또 완성되지 않은 나의 성전을 본다. 나의 게으름... 힘들다. 때로는 그럴 수도 있지~라는 위로도 하지만, 반복되는 모습이 싫다. 매 순간, 자라고 성찰하고 있지만, 더딘 것 같은 성장에 답답하기도 하다. 언제까지 반복될 것인가? 침통하다. 하루 아침에 성장할 수 없는 게 순리이고 질서임을 알면서도 나의 믿음의 수준, 한 없이 작은 내 모습에 갑갑증이 난다. 그것 역시 100% 나의 책임이지만... 그래도 할 말이 있다. 말이라도 하고 싶다.
다행이다. 하나님은 내게 100% 책임을 물리지 않으신다. 100% 하나님이 책임져주셨다.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가장 큰 증거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다. 내가 100% 책임져야 할 사건임에도 나의 선택에서 시작한 나의 죄값임에도 내가 어쩌지 못하는 죄의 올무에 숨조이며 죽은 나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나를 살리셨다. 하나님이 다 책임져주셨다. 그렇기에 100% 은혜로 살아남은 나는 하나님께 할 말 없는 인생이다. 하나님이 책임져주셨기에 그나마 한 발자국 걸음을 떼고 있는 나를 긍휼히 여기신다. 그런 나를 보듬어주신다. 감사한다. 그렇구나. 나의 죄값이고 내 책임이 100%임에도 하나님이 대신 하셨기에 그게 은혜이다. 알고 있지만, 다시 곰곰이 살피니 감격이다. 시원하다. 행복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 하나님 얼굴을 구하는 것, 마음과 정신을 진정하여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는 것... 그것이다. 일어나 일하는 그것이다. 하나님이 다 해놓으신 그 일, 그 하나님과 협력하여 일어나 일하는 것, 그것이 나의 몫이다. 반갑다. 나의 무능감에서 이제 마음이 놓인다. 안심이 된다. 그리고 가슴이 따뜻하게 녹는다. 굳어진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날마다, 연약하여 무섭고 놀란다. 늘 놀란다. 놀라는 사건들 투성이다. 애통하며 슬프다. 놀랄 수밖에 없고 애통하며 두려울 수밖에 없는 일들이지만 그래도 강하고 담대함이 나의 본질이다. 표면에는 허둥지둥함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들어가보면 환난 중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했던 많은 일들을 이미 나는 경험했다. 경험.... 그것만큼 나를 든든하게 하고 하나님을 친밀하게 여기게 되는 게 있을까? 하나님을 경험한 그것들을 떠올리면 평안함과 안심이 심장에서부터 말초신경까지 뻗어나가고 그건 전율과 감격으로 다시 돌아온다. 아~ 맞다. 우리 아버지시지. 우리 아빠! 나의 신랑이시지! 마음이 녹는다. 내 안의 긴장감과 얼음들이 녹아져 코끝이 싸하게 찡하며 눈물이 난다.
그 경험들을 붙잡고 싶다. 함께했던 세월, 함께하고 함께 걸어왔던 소중하고 귀한 은밀한 시간들... 나를 채우고 위로하고 감싸주셨던 하나님의 따뜻하고 포근한 품속, 든든한 울타리, 때때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으로 거친 폭풍과 비바람으로... 따뜻한 햇살로 작열하는 태양으로, 얼음 냉수같은 시원함으로 타는 듯한 갈증으로... 늘 함께하시며 나를 훈련하셨던 나의 주님, 짧지만 나의 인생 가운데도 다윗의 인생 가운데도 그랬다. 환난....~ 시기, 사건의 종류, 기간이 중요할까? 어디서든 어떻게든 하나님과의 만남이 내 인생 가운데 있었다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고 감사하다.
지금도 연약하여 놀라고 무서워 떨지만... 불바다가 싫고 무섭지만, 하나님이 나를 업으셨다. 여전히 덜덜 떨려 비틀거리고 비명을 질러대지만 하나님이 그런 나를 안으셨다. 그래도 뜨겁고 그래도 아프지만... 하나님이 그런 나를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고 어루만지신다. 지금까지 주신 것, 은혜의 조각들이 수없이 많고 한없지만, 셀 수 없을 만큼 주셔서 준비했지만, 무수히 준비시키고 쌓아두게 하고 저장하게 하셨지만... 여전히 나는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순간순간 느끼게 하시고 하나님이 손수 주신 귀하고 소중한 은혜의 선물을 모은다. 더한다. 내가 죽기 전에 많이, 더 많이 교제하며 친밀하게 사귀며 그렇게 준비하리라. 이미 도래한 이 천국에서 저 천국으로 옮기워져 가기까지 하나님이 행하심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내 세포속, 피톨 한 톨,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구석구석 쌓아가리라. 그리고 천국을 증거하리라. 하나님이 하셨음을 드러내리라. 하나님이 하나님 됨을 선포하리라.
내게 무수한 하나님의 흔적과 은혜를 모르는 채 소홀히 여겨 못 보고 지나칠까 두렵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족하니 일어나 일해야 함에도 안주하는 모습, 미루는 모습이 죄송하다.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지 못함이 죄스럽다. 나는 돕기를 청하고 돕는 일을 미루지 않고 적시에 맞게 일하고 싶다. 내가 받은 은혜가 지극히 크고 놀랍기에.... 만국에 하나님의 명성과 영광이 있어야 하기에....내 사랑, 나의 주님, 나의 전부되신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아~ 좋다. 틀에 가두지 않고 만나는 나의 하나님! 참 좋다. 새 소리와 찬 바람.... 고요함... 적막함 가운데 충만한 하나님을 느끼고 만난다. 아~ 내 주님이시여! 나는 주님을 생각하면 왜 눈물이 차오를까? 처음엔 십자가 사건이 너무나 끔찍한 사건, 그 사건 속에 계시는 주님을 만났기 때문이었다. 지금은....내 옆에 계셔 주시는 것, 그 자체에 감격한다. 그 고통,,, 내가 상상하는 두려움과 고통을 떠나, 이 죽을 수밖에 없는 나, 악과 음란으로 뭉쳐져 있는 나임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 항상 동행하여 주심에 높고 큰 영화로운 주님이 이 천하디 천한 내 옆에 있어주시는 그 자체, 그것만으로도 감격이다. 무엇을 해주셔서가 아니다. 그냥 나를 바라봐주시는 것, 오늘도 말씀으로 들려주시고 나를 수용하고 용납하시는 주님, 내가 수용할 만한가? 과연 내가 거룩한 주님 품안에 있을만한 사람이었던가? 내가 알고 땅이 알고 하늘도 안다.
아~ 그렇기에 더 감동이다. 감격이 밀려든다. 가슴 뭉클하고 찡하다. 내가 무엇이길래....감사하다.
적용
① 예배 전에 바나나, 계란, 삼각 김밥, 커피를 사서 잘 먹고 수요 예배 말씀을 듣고 마음에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 책을 다 읽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아들들 수학 여행에서 하나님 만드신 자연을 만끽하며 잘 돌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예배 시간 순간에 졸았지만 다시 깨어서 말씀을 듣고 열심히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내 옆의 가라지 때문에 내 속의 가라지를 계속 뽑아내게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아하~ 그렇구나 다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⑥ 그때 그때 적용하고 가면 그 때는 힘들어도 올무될 게 없는데 피하고 나면 거대한 블레셋이 되어 수치당하게 된다는 말씀으로 나의 삶을 반추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⑦ 인생에서 블레셋이 쳐들어오는 게 나의 결론임을 인정하는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해석받는 귀한 지금의 때, 그때를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⑧ 내가 속상하고 슬픈 게 하나님께 범죄하고 불순종했기 때문인 100% 내 책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⑨ 사울이 죽고 다윗 세력이 살려면 말씀 중심, 예배 중심, 삶의 중심이 바뀌어야 함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⑩ 언약궤를 찾아오려고 하나님이 허락한 다윗의 고난을 해석하고 사명대로 찾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⑪ 하나님께 묻는 우리 가운데 있어서도 당하는 재앙을 잘 해석하여 올게 온 것이라는 믿음으로 재앙 때문에 유리바다로 옮기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⑫ 베레스 웃사, 수치스러움을 돌아보는 축복을 축복으로 알고 내 잘못을 인정하며 가는 인생 되기를 결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⑬ 전쟁을 치르면서도 묻고 또 묻고 계속 묻고 가는 인생,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옳소이다 고백하며 가는 인생으로 만드실 주님께 감사합니다.
⑭ 언약궤 예배가 정착이 되어서 묻고 적용하는 그 축복이 있을 것을 기대하고 마음에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⑮ 맛있는 가지 나물을 먹게 하시고 밥알의 느낌을 맛보며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입맛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9327; 수다와 커피를 통해 내 나의 피곤함을 풀 수 있는 여유를 주시고 새로운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9328; 알아차리고, 안아주고 표현하기를 통해 깊이 만나게 하시고 풀어내고 털어지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9329;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 건강한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0; 토요일 새로운 연수를 다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331; 조용한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나누며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 내게 오늘도 말씀을 들려주시네요. 하나님 사랑을 노래하시네요. 하나님 오늘도 내게 선물하시네요. 하나님,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나도 하나님을 노래하고 노래하고 노래하고 찬양합니다.
3. 내게 무수한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대한 증표, 은혜와 증거들이 한없이 많고 많고 많아서 중수할 수 없음에 감사하고 알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고 하나님과 오롯이 만나는 귀한 시간 주심에 감사하고 영광 돌립니다.
4. 이미 성전을 세워주셔서 가꾸게 하신 사명 주심에 감사하고 맡긴 귀한 영혼 잘 섬기게 하셔서 보물처럼 조심스럽게 잘 다루는 지혜주시길 기도합니다.
5. 아들들과 저녁에 하나님을 노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