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7:16-27
다윗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16)
다윗은 자신의 권위와 힘으로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는 왕이기를 포기하고
만군의 왕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참으로 순종하는 왕이기를 선택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위해 너무 적게 일하는 것을 들킬까봐 대단히 걱정한다.
내 경우 하나님이 좋아하실 일이라고 생각하여 열심을 내다 나가 떨어진 적이 많다.
새벽예배를 못가면 출근전 단 20분이라도 교회에 들려 기도하고 회사를 늦게 가는 행위는
하나님께 눈도장 찍는 것인지, 정말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가기 위함인지...
심지어는 큐티 조차도 하나님을 위한 열심내기의 한 행위인지
진정한 quite time을 가지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들어가기 위함인지 모를때가 더러 있다.
다윗은 나단의 말을 듣고 즉시 자기의 뜻을 포기한다.
대신 그는 여호와앞에 들어가 앉아서 하나님께서 감사와 간구를 한다.
이번주는... 잠잠하고 무기력했던 지난 몇달과 달리 급박하게 어떤 일이 막 일어날 것이 예견된다.
직원이 수술하게 되어 그만둔다고 하니 이 참에 직원 없이 일을 하려고 마음먹는다.
갑자기 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다 해준다고 해서 경비 절감을 위해
12년동안의 삼성역 사무실 시대를 접고 도곡동 주상복합으로 이사 가게 될 수도 있다.
나의 마음은 앞으로 닥칠 큰 변화에 어찌할 바를 몰라 떨렸으나 .
잠시 모든일에 대한 기대를 중지하고 하나님 앞에 앉아 먼저 묻기로 한다.
전에는 내 자신으로 가득햇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는 능력이 없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무랄데 없는 좋은 방법이 오히려 나쁠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내 머리로 힘쓰기를 그만두고 우선 주님의 뜻을 묻고 나아가겠다.
주님! 다윗처럼 저도 하나님 앞에 앉았아오니
주께서 저를 위하여 길을 열어 주시고 친히 일하여 주옵시고
이사야 41장으로 약속하셨던 것을 속히 이루어 주옵소서.
큰 기쁨중 주님을 찬양토록 제 생활을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