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가, 나의 이스라엘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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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09
2007-02-09 미가 (Micah) 1:1~1:16 ‘나의 미가, 나의 이스라엘’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허물과 죄로 우상 숭배와 음행을 지적하고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는 하나님의 직접 심판을 경고하지만
그 건 하나님이 작정하신 일이었기에 피할 수 없음을 알고
백성들이 받아야 할 징벌이 너무나 끔찍하여 애통하고 애곡할 수밖에 없는
선지자로서의 처절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셋만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고들 하는데
자신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고 애곡할 가족, 지체가 하나만 있다면
이스라엘처럼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징벌을 받는다 해도
징벌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 구원의 은혜를 입는
하나님 나라의 성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세상적 가치관으로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며
목적도 없이 사단과 연합하여 나를 버리고 살 때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치 않은 재물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은
필연적으로 음행을 수반하게 되어 있었다.
계약을 위한 바이어 접대는 룸싸롱에서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고
투자의 명목으로, 드나들던 유흥 업소를 사람까지 인수하여 스스로 음행에 빠지고
내 죄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일까지 돈벌이에 편입시켰다.
30의 나이에 직장의 과장에서 스스로 사장이 되어 교만해진 나의 우상은
지금은 이름도 잊혀졌지만, 신화의 주인공이었던 이창우, 신선호, 김우중 등이었고
그들의 자서전을 탐독하며 그들을 배우려 식사 습관까지 닮아 가며
재물과 음행의 노예가 되기를 자청했다.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허물과 죄를 쌓아가고 있을 때
나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애통하며 애곡한 나의 미가, 내 형제가 있었기에
말씀으로 무장된 내 자녀는 세상의 노예로 잡혀가는 벌을 면할 수 있었고
내게 닥친 머리 깎이고 무릎 꿇리는 수치도 순종으로 감당하며
소경인 내가 주님 옷자락을 잡을 수 있었다.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살려주신 것은, 무상으로 받은 은혜를
너의 이스라엘을 위한 너의 애통과 애곡으로 갚으라는 명령으로 깨달아지기에
오늘도 나는 미가의 묵시가 나에게도 임하기를 간구하며
아직도 애통하고 애곡해야 하는 나를 구원하고
벌거벗은 몸을 약재료로 내놓아 나의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