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별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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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06
2007-02-06 마가복음 (Mark) 11:1~11:11
많은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예수님도 12살 되던 해
예루살렘에 가셨는데,
성전 뜰과 요단강은
어린양의 피로 인해
피로 물들었던 것을 보셨을 겁니다.
유월절엔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식구들의 수대로(약 256,500명 가량 - 죽임 당한 양 숫자에 의한 인구 숫자)
수 많은 양들이 죽어지고, 그 피가 뿌려지기 때문입니다.
금번의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친히 드려질 번제,
어린양이 되시기 위해 가는 길입니다.
많은 무리들의 병을 고치시며,
수 많은 기적을 베푸시며, 영혼을 구원하시고,
죽은 나사로도 살린 후라서
무리들은 예수님을 영웅 처럼, 정치적인 왕 처럼 생각하며
호산나를 외칩니다.
요즈음 말로
예수님은 뜨는 별 입니다.
내가
만일 뜨는 별 이라면,
초라한 나귀 새끼 가 아니고
적어도 준마와 신변보호를 위한
경호원들을 기대했을 지 모릅니다.
사람들의 초라한 겉옷과
종려가지로 환영하는 무리대신
빨간 카펫에, 꽃다발에
군악단들의 팡파레 소리와
환영하는 무리들을 기대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몇일 후
호산나 부르는 이 무리와 저를 위해,
친히 십자가에서 번제물이 될 것을 아시며
조용히 나귀타고 입성하십니다.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는
구약 예언의 말씀 을 성취하기 위해,
아버지의 뜻을 죽기까지 순종하시려,
묵묵히
십자가를 향해 한 걸음씩
죽음을 예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뜨는 별,
그는, 겸손한 어린 양의 모습입니다.
언제,
그 수준이 될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아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