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수요일
제목: 그 행한 일들로
역대상 11:10-47
요약
다윗에게 있었던 용사들의 이름을 자세하게 적었다. 이 사람들이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윗의 힘을 도와 나라를 얻게 하고 세워 왕을 삼았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신 말씀대로 함이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통해 큰 구원으로 구원하셨다. 다윗의 용사는 첫째 삼인, 둘째삼인 그리고 군중의 큰 용사로 용맹했고 그 행한 일들로 이름을 얻었다.
질문
1. 나는 말씀대로 함으로,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구원하시려는 일을 성취하고자 충성하고 있는가?
2. 백성들의 보리밭을 보호하여 싸우고 있는가?
3. 나는 생명을 돌보는 자인가? 남들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자인가?
4. 무모해 보이는 일에도 그 말을 귀담아 듣고 윗질서에 순종하고 충성하는가?
5. 나는 내게 맡겨진 사명에 그 자리에서 묵묵히 순종하며 감당하는 큰 용사인가? 그 행한 일들로 이름을 얻고 있는가?
묵상
다윗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은 또 다윗을 돕는 많은 용사들을 세워주셨다. 각자의 처소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일에 쓰임 받는 충성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르신 말씀대로 성취되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의미가 주어지지 않았을 때, 의미를 찾지 못했을 때, 그 일은 길게 갈 수가 없다. 하나님은 결코 나를 소모품으로 부르시지 않으셨고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부르심을 안다.
“내가 다 주인공이죠? 주인공이 아닌 사람은 없는 거지요?” 이야기 나누는 끝에 나온 이야기, 그 말이 내 마음에 울림이 있다. 각자의 인생에 주인공으로 불러주시고 세워가시는 하나님, 사랑한다.
내가 무심코 흘린 말 한마디로 피를 부를 수도 생명을 돌볼 수도 있음에 긴장이 된다. 내 앞에서 충성하고자 하는 아들들과 아이들, 그들의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말을 잘 심는 리더가 되길 원한다.
어제 남편은 심히 답답해했다. 속이 쓰리다고도 했다. 아들들의 관리 능력이 객관적으로 낮다. 나는 늦게 들어오고 그래서 아들들은 방치되는 것 같고... 내가 일찍 들어온다고 달라질 것은 아닌데, 남편은 많이 아쉬워한다. 나도 그 부분에 지혜가 필요하다. 늦은 저녁을 먹으며 내 속도 답답했다. 쏟아내는 말들이 격려와 지지보다는 지적이 더 많다.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한편 이해는 되면서도, 아쉽다. 정말, 우리 가족 모두 말씀이 들리기를 기도한다. 예배가 회복되어 말씀을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 안 되는 부분이다. 무모해 보이는 일에 대해서 내가 순종하며 충성할 수 있을까? 화가 부르르 났을 것 같다. 평생 그 교회에 있으라 했다는 어머님의 말씀을 남편에게 전해듣고 분이 났다. 셋째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큰 아들 입장에서만 치우쳐서 분별하는 그 태도가 짜증이 났다. 윗질서라고 생각한다면 그 말씀대로 따라야 할 것도 같지만, 언제까지 남편과 내가 한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못하게 될까 싶은 마음에 무척 속상하다. 있던 교회를 박차고 나온 나로서는 주신 환경에 순종하며 적용하는 부분이 무척 약함을 안다. 아니다 싶으면 들고 일어나고 싶어진다. 물론, 신뢰를 얻은 지도자 윗질서에는 전폭적으로 따르고 지지하는 면도 있다. 하지만 그 역시 나의 사리분별에 기준이 있다. 나는 아직도 죽어있지 못하고 살아서 팔딱거린다. 그러니 더 고통스럽다. 십자가에 있다면 그 밑에 순종하고 얼른 죽어져야 하는데....
내가 행한 일들로 이름을 얻고 있다. 하나님께 용사라 큰 용사라 이름을 얻을 수 있을까? 말씀을 보고 묵상하고 예배를 회복하고... 그게 나의 가장 큰 희망이다.
적용
1. 온 가족의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오늘 수요 예배를 준비하겠습니다.
2. 주인공답게 주신 십자가에서 순종하고 죽어짐으로 충성하겠습니다.
3. 아들 돌봄에 지혜를 구하며 어머니 역할에 충성하겠습니다.
4. 나의 말 한마디조차도 생명을 잘 돌보는 리더십을 주소서
5. 윗질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나의 사리분별이 아닌 말씀이 기준이 되어 제대로 순종하겠습니다.
6. 내가 행하는 일들로 이름을 얻는 게 마땅함에도 말씀 묵상과 예배 회복, 나의 사명을 보여주시고 희망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