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화요일
제목: 함께 계시니
역대상 11:1-9
요약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하나님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다윗에게 돌리셨다.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이스라엘의 목자, 주권자가 되리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인용하며 나아온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고 기름 부음을 받아 사무엘로 전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된다. 다윗 여브스 사람을 치고 그 산성에 거하여 무리가 다윗성이라 일컬었으며 두루 성을 쌓았고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은 점점 강성해진다.
질문
1. 나는 누구에게 묻고 가르침을 청하는가?
2.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믿으며 참고 인내해야 하는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깨닫고 나아와야 할, 말씀대로 완성해야 할 내 모습은 무엇인가?
4. 내가 치고 정복해야 할 산성은 무엇이며 성을 쌓고 중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묵상
사울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께 가르치기를 청하지 않고 여호와께 묻지 않아 범죄함으로 죽임을 당한다. 나의 죄를 아는 것이 큰 권세라고 하셨는데, 나의 죄를 앎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모습으로 보이는 나의 죄를 향한 탄력성, 말씀에서 찾고 위로받고 해석받고 깨달아 적용하며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람을 많이 의지해왔다. 물론 하나님은 환경을 통해서도 사람을 통해서도 말씀하고 계시지만 나의 치우침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의 요동하는 모습, 부글거리는 화, 상대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용납해야 함을 앎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의 쓴 뿌리를 나의 상처, 그림자를 알고 만나주려는 노력에 힘을 쏟았다.
비폭력 대화, 감정 코칭, NLP코칭, 부모 역할 훈련, 한 상담... 대화법으로 개설된 곳은 짧은 몇 시간부터 15주 과정까지 부지런히 찾아다녔다. 그로인해 확장되고 성장한 부분은 분명 있지만,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였던 사울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합된 가치관으로 6 사람의 숫자를 찾았던 건 아닐까? 깨달음의 결국은 같지만, 가는 과정 역시 정결해야 할 모습, 회복되어야 할 내 모습이다. 성경적인 가치관 하나님이 주시는 7, 하나님의 가치관과 사람의 가치관이 비슷해보이지만, 그러나 비슷할 뿐 다르다. 성경의 원석을 통해 보고 다듬어 성경적 원리로 만들어진 것이 학문의 출발이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을 근간으로 보지 않으면 그 역시 비슷할 뿐 6의 숫자이고 세상적 가치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겠다. 교묘하게 속임을 당할 수 있다. 내가 무슨 공부를 하든지 성경을 읽든 세상 학문을 하든, 하나님께 청하고 물어야 비로소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거듭난다.
나는 초저녁 잠이 많다. 새벽에는 몇 시에 일어나든지 피곤한 줄 모르지만, 저녁에 늦게 자면 다음 날 균형이 깨진다. 그래서 나의 취침 시간은 9시도 좋고 10시도 좋다. 8시면 더욱 좋다. 그런데 수요 예배가 문제가 된다. 찬양할 때까지는 좋다. 영상 설교는 눈맞춤이 없다보니 까빡 졸기 십상이다. 이리 와서 조는데도 와야 하는가? 두 주째 졸다보니 자괴감이 들었다. 비몽사몽간에 듣고 깨달아지는 말씀이 있어 그걸로 위로를 받다가도 효율성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 이번주도 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내가 지켜야 할 예배 자리인 건 분명하다. 그리고 매주 잠을 자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안 잘 때도 많다. 그리고 졸더라도 그 시간 내내 자는 건 아니다. 깜빡 조는 거니까.... 졸더라도 푹 자더라도, 내가 지켜야 할 곳이 예배 자리라는 적용을 한다. 말씀을 듣고 알아야 그 말씀을 기억하고 믿으며 참고 인내하지 않겠는가?
아들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눈이 안 된다. 속으로 욕이 나오고 불평이 나온다. 심히 답답하여 속이 터진다. 특히, 화장실에 앉아 30 여분을 두 번이나 앉아 반복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내 속은 뒤집어진다. 직면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모습에 열이 받는다. 나는 아직도 말씀에 절여진 숨 죽은 배추가 아니다. 살아서 팔딱거린다. 어떻게 해보고 싶다. 하나님은 나를 바라보실 때,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주셨건만.. 왜 나는 아들을 그렇게 대하지 못하는지.. 내 안 여브스 토인이다. 말씀을 깨닫고 그렇지~ 할 때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라도 조금씩이라도 가야할 곳이고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쌓아야 할 성이다.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는 다윗성, 점점 강성해질 것을 믿으며 가련다.
적용
1. 나의 치우침, 사람과 환경을 통해 물었던 것을 말씀과 하나님께 여쭈며 나아가겠습니다.
2. 말씀과 예배를 통해 주신 귀한 성경적 가치관,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거듭나고 재해석하며 내 사명을 분별하며 살겠습니다.
3. 수요 예배에 와서 비록 졸더라도 낙심치 않고 그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4. 아들에게 험악하게 대하지 않고 날마다 말씀에 절여져서 조금씩이지만 다윗성을 잘 쌓아가겠습니다.
5. 지금까지 나를 양육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어버이날, 어버이로 나를 돌아보며, 자녀로서 부모님의 은혜를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