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는 존귀한 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존귀함과 거리가 멉니다.
그 이름은 ‘고통의 아들’ 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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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야베스를 낳을 때에 수고로이 낳았습니다.
‘수고로이’ 는 ‘고통, 슬픔’ 이란 뜻입니다.
야베스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고통의 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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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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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가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아뢰어’는 ‘다급한 요구’나 ‘고질적인 곤궁’ 과
관련되어 부르짖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것을 볼 때 야베스는 다급하고 어려운 가운데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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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역(지경)을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에서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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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란 ‘슬픔, 고통’을 말합니다.
야베스의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고통과 슬픔이 있었으며,
그가 살면서도 여전히 고통과 슬픔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얻은 아픔을 안고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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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그의 삶의 일부가 되었고,
그 근심가운데서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
야베스는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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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는 고통과 슬픔의 지경에서 벗어나기 원합니다.
더 넓은 곳 - 평안과 기쁨의 장소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야베스는 고통과 슬픔 중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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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나님께서 야베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간구한 것을 들으시고 허락하셨습니다.
‘허락하다’는 ‘가져오다. 이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한 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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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야베스의 고통과 슬픔이 끝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허락하심으로
일생의 수고와 고통, 아픔이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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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과정을 통해 야베스는 성숙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영적으로 자랐습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에 들어갔습니다.
아픔 속에서 하나님의 격려와 함께 하심이 있었기에
힘든 과정들을 이겨 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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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끝에서 야베스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는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가 되었습니다.
형제들보다 더욱 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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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고통과 슬픔을 단번에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해결되면 또 다른 고통과 슬픔이 옵니다.
문제를 처리하므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감당할 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감당할 사람으로 세워 나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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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적으로 성숙되게 하십니다.
영적으로 풍성하게 만드십니다.
자신에게 있는 고통과 슬픔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숙되었을 때가 하나님의 때입니다.
그러면 다른 문제가 와도 능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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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슬픔은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픔의 마지막에
놀라운 선물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존귀함의 선물입니다.
성숙함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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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의 터널에는 끝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찬란한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존귀하게 변화된 나를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