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4:10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역대상 1-9장까지 계속 이어지는 각 지파별 족보에는 500여명의 생소한 이름들이 나열되며
야베스는마치 에녹을 소개하는 기록처럼 유다 족보에 뜬금없이 몇 줄 간단히 설명되었다.
최근 우리목사님이 기도에 관해 말씀중 말하는 기도에서 듣는 기도로 바뀌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부르짖는 기도도 좋지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고요하게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한 기도의 주권을 하나님게 드리면서 내가 원하는 것 보다
하나님이 내가 기도하기를 원하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묻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목사님의 말씀은 다 알겠는데 수준이 낮은 내가 그대로 따라 하는것이 아직 어렵다.
내 기도를 멈추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내 생각을 비우고 잠잠히 있는 것이 어렵도다~
또 하나님이 내 자녀를 위해서 무엇을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지 묻는 기도를 하면서도
여전히 5월 AP 시험을 5점 받게 해 주옵소서 라는 기도가 더 갈급하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 먹는것 마시는 것 입는것)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즉, 구태여 필요를 구하지 않아도 다 주실 것이라고 한다.
한편 겔 36:37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찌라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여러 축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지만 그래도 간구는 해야한다는 말씀이다.
나는 기도의 많은 부분을 하나님 경배 찬양 기도를 하는 때가 더리 있다.
낙심될 일이 많기 때문에 나에게 복주신 사건을 자꾸 세어 봄으로서 감사함을 회복하고
그 감사 함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되는 것인데
나의 언어기 부족하므로 주로 시편을 인용하여 진심을 실어서 기도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도 아참! 주님, 우리 아들 시험 잘 보게 하시고, 명문대 가게 하시고,
이것, 저것 까먹지 마옵소서 하듯 간구한다.
이 즈음에서는 마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불의한 재판관 앞의 과부처럼 하나님을 몹시 구찮게 한다.
그러나 어떤 기도가 떳떳지 않은 것 같을 때 잠시 고민스런 묵상을 한다.
약4:2-3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함이니라.
내 정욕으로 구한 부분이 무엇인가... 이 부분 때문에 때로 기도가 멈칫한다.
그래서 사 55: 8 하나님의 길은 나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보다 높으시니
더 좋은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소서 라고 기도를 마친다.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몰라서 기도에 관련된 책을 10권 이상 읽었지만 아직도 길이 멀다.
우리 목사님이 말씀하신 기도 방향이 백번 옳으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이제 막 수학 공식을 깨우친 내가 그 공식을 사용하여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쉬운 문제부터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까지 꾸준히 많이 머리를 써서 풀어 보아야 하는 것이다.
아직은 기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말, 잠시인줄 알았는데 몇시간이었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야베스의 기도는 보통 기복적 기도와 많이 다르지 않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의 구하는 것을 응답하셨다고 성경에 기록한 이유는
기도하는 자가 누구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야베스가 모친의 고통중에 태어났다. 그도 병약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인가 그는 형제들 보다 더 존귀한 자라고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았다.
환난이 있었기에 벗어나 근심이 없기를 구하고,
지경이 적었기에 지경을 넓혀 달라고 구하며,
고난 가운데서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 보았기에 복에 복을 받은 사람인것이다.
나도 아이의 학비를 보내느라 마이너스통장까지 톡털어서 쓸 정도로 어렵지만
야베스와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야베스처럼 기도하여 복받는 자가 되고 싶다.
하나님이 다 채워 주실 것이지만 그래도 너희는 내게 구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나는 더 와 닿는다.
힘껏 구하고 주실것을 믿고 의심치 않으면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도 존귀한 자로 인치심을 받았음을 잊지 말자. 할렐루야!
적용: 기도 끝에 10분은 생각을 비우고 가만히 있는 연습을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