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1-3;24
오늘 출연한 인물이나 내용들을 조금밖에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들교회 3년이되니 언뜻언뜻 눈에 들어오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 이름들에 들어있는 내용들은 내가 알기에는 모두 고통스럽고 어려웠고 힘든 고난의 인물들입니다. 내가 알고있는 행복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겉으로는 부유해보이고 가진 것이 많아 어려움이 없을 것같은 인물이라도 그안에는 음모와 배신과 살인이 들어있고 갈등과 칼이 들어있습니다.
나는 넓게 보지 못하고 길게 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인생이 하나의 점같은 존재인데도 그 점보다도 작은 최근 몇 년간이 나를 절망과 수렁에 빠지게 할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이렇게 살다가 나이들면 힘없고 쓸쓸한 그 외로움을 견딜수 있을까? 내 자식들을 만나면 남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텐데 나에게 어찌 이런 삶이 왔는가하며 사방이 막힌듯한 환경이 몸서리쳐질 때가 있습니다.
다른 이의 인생을 부러워하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바라보다가도 누가 볼까봐 돌아서게 되고, 오락가락하는 나를 보게됩니다.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 이스라엘의 아들들과 다윗의 자손들을 보면서 나는 정말 꺼리도 안되며 점조차도 찍을 수없는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간이 지을 수있는 죄악들, 살인 강간 자식의 배신과 죽임 간음... 기가막힌 죄악들이 한핏줄 한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저히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 없고 도저히 아껴 볼래야 아껴 볼수없는 인생들이 다 적혀있습니다.
사람은 이런 존재일수밖에 없고 나도 그런 존재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그런 인생들을 통해서 살짝살짝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고 사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이고 예수님이 오시기 위한 것입니다.
악한 인간의 뜻대로만 내어버려 두시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보게 하시니 너무 기쁘고 볼 수있도록 가르쳐주신 분께 진정 감사합니다.
나의 인생도 나의 악한대로만 죄와 악에 찌들어 살아오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살짝살짝 건드려주신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너무도 많이 있지만 아둔한 내가 기억하는 것은 이혼 사건을 통해 우리들교회에 오게된 것입니다. 와서 이렇게 말씀이 들리고 보이게 하시니 주님께서 구속사를 이루어 가시고 예수를 탄생시키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빠져 나올 수없을 것만 같은 사건에서 말씀이 들리고 볼수있게 풀어주시고 먹여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인생과 하나님이 계신 사건은 어느 대목을 보아도 거기에는 감동과 눈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주님.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셨습니다.
오게하신 것도 가게하신 것도 주님의 은혜이고
사명을 주신 것도 감당할 수있게 하신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은혜에 늘 감격하는 인생 되게 하옵시고
주안에서만 자라가게 하옵소서.
겸손을 채워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