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화요일
제목: 돌아보고 돌아봐도
역대상 1: 1-3: 24
요약
구속사의 주인공, 구속사의 족보가 펼쳐진다. 하나님의 은혜와 경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택함 받은 주인공, 수치를 무릅쓴 죄의 고백, 회개와 감사의 찬양이 그리스도의 족보를 만들어가게 하셨다. 언약의 계보를 이어야하는 책임을 다하지 않은 후손들은 계보에서 끊어지거나 기업을 잃는다. 순종 없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길은 없다.
질문
1. 나를 택하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2. 나의 수치를 무릅쓴 죄의 고백, 회개와 감사의 찬양이 있는가?
3. 지금, 이곳에서 내가 순종할 것은 무엇인가?
묵상
돌아보고 돌아봐도 은혜로다. 은혜로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택함 받은 구원의 은혜와 감격,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랴. 감사와 찬양밖에 없다. 아무 할 말 없는 인생이다.
나는 이미지화를 잘 하는 것 같다. 이야기 속에 잘 빨려 들어간다. 어제 소설을 보는데, 그 주인공은 꼭 예수님 같기도 하고 우리 남편 같기도 하다. 내 옆에서 나만 오롯이 바라보는 그 모습, 늘 설레이고 사랑스럽다. 참 아름답다. 때로 다른 곳에 한 눈 파는 나의 악과 죄, ~하는 척 하는 거짓과 흠을 보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을 바라보시는 내 사랑, 오늘 역대상 말씀을 다시 보며 그 하나님의 한결같이 끈질긴 변함없는 사랑하심에 마음 든든하다.
기도 24365를 시작했다. 살얼음판 북한 땅, 곤곤한 그 땅에서도 여전한 모습으로 모이는 신앙 공동체 이야기를 들으면 펑펑 울었다. 아바지~ 라고 외치는 할머니를 대신한 목사님이 전하시는 음성이 성령의 속삭임이었다. 그렇구나. 나는 잊고 있었지만, 나는 쉬고 있었지만 여전히 함께하시며 간구하시는 주님, 나도 그 공동체에 합류하련다. 몸은 함께 할 수 없지만, 그의 궁핍과 핍박을 함께하지는 못해도 무릎으로는 함께할 수 있다. 중보 기도의 힘, 나의 죄를 보고 알고 회개하며 나아가는 어린 양께 속한 자들의 간구하는 기도의 힘은 크다. 하나님 마음 있는 그 곳에 나도 있으니 내 마음도 뿌듯하다.
아들들은 시험을 못 봤다고 허망해한다. 준비해야 할 때는 늘어져 있다가 치루고 나니까 아쉬움이 큰가 보다. 아이들의 비보에 내 마음이 요동하지 않았다. 목사님 말씀에 합격하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하라고.... 나도 감사가 나왔다. 이 번 일을 통해 더 한층 나도 아들도 성장하는 것 같아 기쁘다. 비록, 아들 시험은 망쳤지만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 그리고 평소에 내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해야 하는 자리를 더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함께 책도 읽고 함께 마음을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툭툭 던지는 아들들의 말이 많이 부드러워진 걸 느낀다. 예수 믿는 사람은 눈매도 부드러워지지만 말도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내 말도 본질을 찾고 회복되어 다시 많이 부드럽다. 그러니까 아이들도 보드랍다. 사랑스럽다. 시험 보느라 애쓴다고 햄벅 스테이크까지 요리해주고 있다. 영의 공급을 위해 아이들의 육을 충분히 채워주려고 한다. 이게 다 우리들 공동체에서 배운 지혜다.
후손들이 계보에서 끊어지거나 영적 기업을 잃고 싶지 않다. 영적 후사들을 많이 낳고 하나님께 받은 기업에 충성하고 싶다. 지금, 이곳에서 내가 순종할 것, 나의 힘과 나의 열정을 좀 더 빼고 하나님을 바라다보는 것 주시는 말씀 말씀마다 반응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을 좇아가는 것, 믿음의 선진들이 보여준 그 길 홀로 가는 길이 아니라 외롭지도 낯설지도 않은 그 길, 가장 쉬운 그 길,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다. 억지로 가는 것도 아니고 보여주시는 대로 인도하시는 대로 바로 앞 비춰주시는 그 길만을 따라가는 것.. 이제 두렵지 않다. 저 멀리 가야 할 곳을 바라봤을 때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바로 앞, 비춰주시는 대로 가면 된다. 인도해주시는 대로 가면 된다. 예수님이 이미 다 지셨기에, 해결하셨기에 가벼운 십자가 그게 내가 질 몫이다.
적용
1, 나를 신부 삼아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찬양하고, 말씀보고 기도하며 깊이 주님과 사랑하며 교제하겠습니다.
2. 동토의 땅 북한과 세계 열방을 품고 기도 24365 내가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 그 시간을 주와 함께 지키겠습니다.
3. 아들들 양육에 주신 지혜대로 순종하며 부드럽고도 아름다운 새 노래를 부르며 섬기겠습니다.
4. 주신 환경 가운데 순종할 게 무엇인지 잘 찾아가며 말씀으로 인도해주시는 대로 기쁘게 내 십자가 지고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