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귀적 어귀적
걸음마를 한다
햇살 먹고
힘을 낸다
인내하라는 말씀인데
기도하란 말씀인데
밥을 먹는건지
불평을 하는건지
쉴새없이 쏘아 대는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을
도저히 못감당하는
나는 어귀적 거리며 동네 한바퀴 돌고
햇살을 먹었는 데 악취를 쏟아
낸다
언제나 두사람이 감사를 할지
언제나 참아내고
받아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