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절-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절-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절-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절-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절-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결국...돈....돈....돈이다...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큰 이익을 남겼다고 한들...
그것을 쓸 시간도 없이 병에 걸려 죽거나...또...그렇게 수고한 것을 심지어 다 빼앗기거나
사기를 당하면.....그게 무슨 소용일까...
수고한 그 수고가 헛되게 된 일을 하도 많이 겪어서.....13, 14절 말씀이 난...확...와 닿는다...
결혼 전에는 주식으로 헛수고를 했고...결혼 후에는 남편의 어머니, 동생들을 통해...헛수고의
진수를 맛보게 되었다...
그렇지만...그런 헛수고를 통해....내 삶도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더 큰 헛수고를 하지 않도록 말씀을 듣게 해 주신 은혜에...감사!!!
겸손!!...정말 쉽지 않은 겸손...
허탄한 자랑을 하는 어리석음과...악함이...줄어들긴 했어도 그래도 언제나 튀어나올 준비가
되어있는....그야말로 스텐바이...하고 있는 나의 본성.....으으윽...이다...
세상과 벗되는 것도 악한 것이고...허탄한 것을 자랑하는 것도 악한 것이라고 하신다...
한마디로..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게...악하다는...말씀......
그런데...아니라고 말을 못하겠다...다 맞는 말씀이시니...
주의 말씀이...다 맞고요!!!....맞습니다...
1절-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2절-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3절-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4절-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5절-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6절-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남편의 하는 일이 특성상...한 달 또는 한 달 반 후에 임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납득이 되지 않는...그 시스템에 화가 나기도 했고...더군다나 아예 지금까지 임금을
주지 않는 사장도 있다...
얼마 전에 한 거래처의 사장은 직원들의 월급을 몇 달치나 주지 않고 회사를 부도내고 해외로 도망을 갔다.....
직장명도 예은**, 다니는 교회도 **장로교회, 심지어 성가대대장이라고 남편에게는 자신을 설명했다...
그런데...튀었다...
그 부부는 고려대 출신에 자녀들은 해외에서 음악을 전공했다고 한다...
그들은....명문대 출신이고...교회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들을 해 왔는데...결국은...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해외로 도피했다....
자신들의 밭에서 추수한 품꾼들에게 삯을 전혀 주지 않고...원망하게 만들어 놓고는....
그런데....그들의 그 죄는 정죄하고 비판하면서...나는...내 직장의 물건들을 사용할 때...
내 월급에 합당한 근무를 하고 있느냐...따져보면...허용의 수치가 높다....내 자신에게는..
단지...난 그 사람처럼 누군가의 월급을 떼먹지는 않는다고...나를...정당하다고 말을 할 수가 없다...
이런 저런 룰을...조금씩 어기면서도...이 정도는 융통성이라고...스스로 생각한다...
또...100프로 최선을 다하는 삶은 갑갑하고 답답하며,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지않다고 여긴다...
왜 이런 생각들을 할까???..그런...이상하고 자기중심적인 생각들이...내 머리 속에...
늘...가득하다..
한 번은....직장동료를 태우고 가는데...경찰차를 갓길에 세우 두고 두 경관이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더니...
그 동료가 급 흥분을 하며
“저렇게 잠이나 자고 있으니 문제....어쩌구 저쩌구....우리의 혈세가 저렇게 낭비되니 마니...” 했었다...
재밌는 건....그 동료가 강남의 한 병원에 가는 길에....경찰이 차 안에서 핸드폰 같은 것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고...또...자기남편에게 경찰 욕을 한바탕 했다고 한다....
일도 제대로 안하고 저런 식으로 논다면서....
그런데....그 경찰은 핸드폰을 만지작거린 것이 아니고....차량번호조회를 위해 pda같은 것을
만졌던 것이었다...결국...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그 동료의 남편은 중국출장으로 면허취득시기를 놓쳤고....
만삭이 된 아내를 위해 병원까지 운전을 하다가...그 경찰 때문에 무면허운전으로 또...벌금을 내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물론 그 동료는...자기는 만삭이고...남편은 출장 중이어서 면허를 취득하지 못했다고 말을 했지만...
경찰은...딱지를 뗐다...
딱지를 떼이고 나서...그 경찰의 융통성 없음에 대해...또...나에게 한바탕...경찰 욕을 했다...
난...그 이야기를 다 듣고...웃음이 났다...
성실하게 딱지를 떼면...또 싫고...융통성 없다고 욕을 하고...
비 성실하게 잠을 자면...혈세를 낭비한다고 욕을 하는 것....
갑자기...그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 것은....그렇게 남을 판단할 때는 엄격하게 잘 판단 내리면서...
한없이 자신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이...우리 인간들이 아닐까...그런 생각이...든다..
누굴 탓할 것도 없이...모두...그런 것 같다...
목사님께서...늘 말씀하시듯....악하고 음란한...이 시대에...돈을 벌려고...악해지고...
그 돈을 벌고 나면...음란해 지는 것이....순서인 것 같다...
돈이 없다면...사치하지도...방종하지도 못하겠지만...일단 돈이 있으면....사치할 여건이
되고...다양한 음란이 제공되는 시대이니까....
돈이 없기 망정이지...나와 남편도 돈이 있다면....해외에 골프 치러 다니느라...결코...
지금처럼 주일성수하고...말씀 듣고...매일 매일...큐티하며 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걸...아시는 주님께서...아직...내게 허락하지 않으시는 게 많은 듯하다....
한없이 주시고 싶으신데...내가 받을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말이다....
5장 3절의 말씀은....무섭기까지 하다...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이 녹이 증거가 되며...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으음......정말...자유의지...어렵다...
그러니...강제로 빼앗긴 것이야말로...축복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일등공신인 시어머니와 시동생이 아직....사랑스럽지 못한 것도....사실이다...땡큐인것은 분명한데도...
내 힘으로 용서가 안 되는 것을 깨닫는 것이 믿음이라고 하셨으니....성령께서...그 마음을
주실 때가 분명...있으리라...믿는다....
오늘 하루...누군가를 억울하게 하거나...힘들게 하지 않고...겸손...잘 안 되는 겸손한 마음을
갖고....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