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이 있길 원함으로 드린 가정예배
작성자명 [김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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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01
드뎌~ 개학날이 되었습니다.
어제 수요예배에서 충만히 받은 은혜에 한 가지 적용은
정말 신앙고백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의 열심 내려놓는 신앙고백이 되기 위해 아이들을 주님께
맡기는 것 부터 시작했습니다.
딸이 7시라고 깨우고 자기 방으로 갔고, 저는 일어나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음식냄새에 남편이 나오고,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밥 먹으라고 말하고,
상을 차리는데, 8시 다 되어서 나옵니다. 아들은 국에 밥을 말더니
밥 맛이 없다며 두 술을 뜨고 자리에 일어납니다.
자기들이 준비해서 학교에 가는 것은
제가 직장생활할때 들여진 습관이라
가방을 챙기고, 어제 자기들이 빨은 실내화를 가방에 넣고 학교에 갑니다.
큐티도 하지 않고....
10시가 조금 넘자 아들이 손발이 얼었다며 제 품으로 뛰어 들어서
꼭 안아주며 넘 춥지?? 따뜻한 집이 그리웠지??하며 아들을
품어줬더니, 재잘재잘 거리며 얘길합니다.
그리고 방에 가더니 만화책을 폅니다.
딸이 들어와서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니 따뜻한 집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간 사이 집안일을 해 놓고,
남편은 못다한 잠을 청하러 방으로 들어가고
저는 수요설교를 정리하고 있다가,,,,
아이들에게 큐티하자고 하자.
11시 10분에 하자고 합니다.
10분이 지나도 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혼자 찬송가를 펴며~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아이들에게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되기까지, 진짜 내가 죽어지는 고생이 시작되어야
되는 것을 생각하니, 제 설움과, 예수님의 참을 수 없는 안타까움이 겹쳐서
가사가 제 심정을 말해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부르고 있자니 딸아이가 매일성경을 들고 방을 나옵니다.
그리고 아들이 나옵니다.
오늘은 오늘 본문으로 말고,
27일 수요예배 본문으로 하자고 하고 아들의 시작기도로 가정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 찬양으로 하자니, 딸은 모른다고 마귀들과 싸울지라~ 찬양으로 하자 합니다.
좌탁에 앉아서도 조금 닿은 것으로 서로 손들이 왔다갔다, 끝까지 지지 않고
손발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전같으면 야단을 쳐서 기분을 망치고, 예배시간이 훈계시간으로 바뀌었을것인데,
오늘은 아침에 뿌려둔 소금으로 인해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쬐끔 생각하니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너는 나를 누구냐? 할 때,
베드로가 누구라고 고백했지??
그리스도. 그리스도가 무슨 뜻이지?? 메시야, 왕같은 제사장, 기름부음을 받은자,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이라고.
오늘 베드로가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는데, 아들, 딸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니??
응
그럼 우리의 신앙고백이 그리스도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할 것이 뭘까?
바로 큐티야,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건강을 주시고, 따뜻한 집을 주시고,
아빠가 건강하게 회사다니게 해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있다면
우리의 신앙고백의 꽃인 적용은 아침에 일어나서 말씀을 먼저 펴는 것부터라고 생각해.
오늘 어땠어?? 잘 되었니??
아니~
그럼 우리 지금부터 베드로처럼 신앙고백을 하기 위해 엄마가 말하지 않아도
일어나서 먼저 큐티하고 하루 시작하는 것 해 보자~
응~
그런데, 오늘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했는데, 적용이 없으니까 사람의 일을 생각해서
사단이 들어왔어.
우리도 이렇게 신앙고백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적용이 없으면 사단이 들어와서
조금전처럼 싸우고,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내것만 챙기게 되니까 싸움이 끊이질 않는
거야.
우리가 나누고 있는 사이 아들은 누워 장난을 칩니다.
오빠가 자꾸 건드려도 반응을 하지 않으면 되는데,
자꾸 반응을 하니까 오빠가 그냥 재미삼아 하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버리는 거야.
진주가 적용을 해 봄 어떨까??
싫어!
우리의 신앙고백이 있어도 이렇게 적용을 하지 않으면 사단이 우리속에 와서 거품을
물며 싸우게 되는거야.
엄마도 신앙고백(적용)이 안 되니까 사단이 엄마를 좋아해서
엄마가 사단의 밥이 되어 너희들을 힘들게 했잖아.
딸 오늘만 적용해 봄 어때~ 오빠가 네 방에 들어오도록 말야.
말이 없습니다.
아들에게는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딸을 양육하는 말을 듣고
양육이 될 것이기때문에...
그럼 돌아가며 자기 기도하고 마치자. 누가 먼저 할래??
진산이 이제는 일어나서 기도하자~
엄마부터 해 딸이 말합니다.
하나님~
오늘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보면서 저도 신앙고백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야인데도 신앙고백이 되지 않아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기보다
사람의 일로 모든 사건을 보았기에.,
사건에서 야단치고, 상처를 줘서 아이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저의 신앙고백으로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최선이
주님께 내어 맡기고, 이제는 기도하며 분별해서 생명이 있는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사랑한답시고, 내 욕심대로 아이들을
이끌어서 아이들이 힘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이어 딸이 기도합니다.
주님~ 낼부터 큐티 잘하게 도와주세요.
아들이 기도합니다.
주님~ 낼부터 큐티하고 적용잘 하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주기도문으로 예밸 마쳤습니다.
예배를 마치자 마자 아들은 배고프다면
라면이나 끓여줘~ 합니다.
선불로 컴퓨터 1시간 반 시켜줘~ 합니다.
언능 가스불에 물을 올리고 라면을 끓여서 주니까,
이번엔 아들이 자기 동생보다 적다며 라면을 더 끓여 달라고 조릅니다.
그런데 제 맘에 요동이 없습니다.
나눔을 올리고 있는 지금
아이들은 먹은 라면그릇을 개수대에 올려놓고, 식탁을 정리하고
각자 방에 가서 책을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