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램은 소금에 절여진 화목제물 되는 것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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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31
마가복음9장42절-50절 [나의 바램은 소금에 절여진 화목제물 되는 것] 2007/1/31
새롭게 직분을 맡고
오늘 저녁에 처음 목양사로서
맡은 영혼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명칭이 바뀐 구역예배죠.
생각이 많습니다.
이제껏 하나님을 주님을 성령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였고
누구보다 예배가 무엇인지
잘 알고 드린다하며 자부했지만
나로 인하여
연약한 심령들이 상처를 받았음과
내손이 더러운 이를 취한 것에
주저하지 않았던 것과
내 발이 상처 입은 자에게 향함보다
오로지 성전에 가기만을 재촉하였던 것과
내 눈이 지체들의 연약하여 할 수 없었음을
불순종과 불신앙으로 바라보았던 것과
나 자신에게 소금언약을 뿌리지 않음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한 것을
나는 거룩해서 고통이 없는 자처럼 행하였던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니
감히 주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에게
나아가 입을 연다 함이 두려워집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는
두려움이 없다하였는데
베드로처럼 두려워서
하지 말아야 될 말들을 할까하여 두렵습니다.
주님께서 성전안의 불의를 보실 때마다
엎어버리심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새 영을 부어주셔서 사람들로 돌이키게 하셨는데
저자신이 두렵기에
들보 같은 나의 죄악을 둘러 엎어버림보다
내 눈에 비치는
다른 이들의 티만이 불쾌하게 보입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자신들만이 거룩하다하는
사두개파처럼
조금은 기복적인 면이 보이고
바리새파처럼
조금은 성속을 구분하는 편협함을 보이며
다른 이들에 대하여
이해와 용서와 사랑으로 품기보다는
구별하여 찍어 버림을 보이는
이 조직의 문제점들을
주님께서 더욱 본질적으로 아시고 계심인데
주님의 명하심을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음으로
아직도 분노의 마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혼모가 아이를 처음 낳아서
어쩔 줄 모르는 것과 같이
오늘 첫 대면에
무엇을 말하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성령께서 친히 말할 것을 일러 주신다 하심을
간절한 맘으로 의지합니다.
많은 예배인도
그래서 많은 대언의 말씀을 전했지만
그때는 내가 가진 것으로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가졌다하던 것들이 분토처럼 여겨짐으로
나눠줄 만한 것이 없음을 알겠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있는 것 예수이름이라 하십니다.
주님,
이사야에게 재단 숯불을 그 입술에 대심같이
오늘 저의 혀를 성령께서 친히 어거하여 주옵소서.
이 땅 육신의 때에
불로서 소금 치듯 하시는 언약의 말씀들로
저를 절여주옵소서.
그러므로 저와 함께하는 이들에게도
소금언약의 효력이 나타나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보혈로 거듭난 영혼에
소금언약이 빼곡히 각인되어있음으로
항상 거룩함을 향하여 가는 자
그러므로
모든 이들로 화평의 복음을 전하는
화목제물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감사하오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