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11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5)
그저께 갑자기 도어 키 번호가 생각나지 않아서 한 20분을 허둥대었다.
식구들과 연락이 안되어서 교회가서 철야하며 콜백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몇달 전 아들의 전화번호 뒷자리로 바꾸었음이 기억났다. 바꾸기 전의 번호를 기억하였던 것이다.
오마이갓! 8일 간의 여행에 집 번호까지 잊어 버리다니...
내 일의 중요한 한 부분은 고객에게 어떤 아이디어를 주어야 한다.
지난 겨울, 한동안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할때마다 간구했다.
고객과 만나는 한 시간, 고객의 얼굴을 보면 가슴이 턱턱 막히며
실마리를 끌어내지 못하는 때가 많았는데 생각이란게 없는 고객의 경우는 더욱 그랬다.
나의 한계에 달한 상상력과 지혜, 지식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햇다.
매우 스트레스 쌓였던 시간들이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주님이 도와 주셨다.
그 고객들의 대부분이 만족스런 결과를 본 것은 내 힘이 아니었다..
나는 매일 지혜와 계시의 영을 달라고 주님께 간구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해 주시길 원한다.
이제 기억력까지 달라고 기도해야 하나보다. 이런 머리로 어떻게 일을 할수 있단 말인가.
아!아! 지혜와 기억력을 후히 주시옵소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6)
요즘 나의 기도제목은 여전히 물질적인 것이다. 기복적인 것이다.
신령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저급한 기도 제목이겠다만서도...
엊그제 윤 석 X 연극 배우가 cts에 나와서 말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녀가 학력 위조 한 것때문에 매우 안좋은 선입감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어떤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는 말을 했다.
아 저렇게 멀쩡해 보이는 연예인도 물질로 고난을 받는 구나. 나랑 비슷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기도팀에서 물질의 어려움에 대해서 중보기도를 부탁하지 않는다.
왜냐면 내 옷차림이나 자동차나 치장은 가난해 보이지 않는데 돈이 없다고 하면
공감 은 커녕 얄미워 보일까봐서이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다.
살림의 규모가 달라서 그렇지 들여다 보면 각자 나름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조금 위안이 되었다.
측량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주사
큰 기쁨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생활을 돌보시네 ( 옛날 찬송가 446)
예전과 좀 바뀐부분은 전에는 내 욕심을 얻고자 주님을 열심히 사랑하려고 애를 썼다면
지금은 주님과 더 많은 시간 더 집중하여 깊은 교제를 하고 싶어서
나의 사소한 생활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 하는 것이다.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같으니 (6)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7)
그렇다고 늘 굳센 믿음을 유지할 수 있지는 않다.
기도해 놓고 다시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 올때가 있다.
임대료 내야 할때, 직원 월급주어야 할때, 아이 학비 보내야 할때
또 지금처럼 세입자 내보낼 보증금 주어야 할때, 새로운 계약이 있을 것 같다가 아닐때...
그때마다 나는 에벤에셀 하나님,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다시 기억해내고
감사 했던 일을 세어보면서 낙심의 유혹을 물리치려고 의지적으로 노력한다.
그리고도 가끔 실족할 때면 시편 37장을 인용하여
내가 비록 넘어질 때가 있지만 아주 엎드러지지 않을 것임을 외치고
또, 시편 51편으로 회개기도를 하고
로마서 8장으로 나를 정죄하지 않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선포하며
성령께서 나를 위하여 중보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
이렇게 하려고 기를 쓰고 노력하고 있다.
절대로 주님께서 내게 주신 평안을 이제는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이다.
주님!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을때
나의 믿음 없는 것을도와 주소서라고 귀신들린 아이의 아비가 말했습니다.
주의 나의 믿음 없은 것을 도와 주시옵소서. 부요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