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는 비명의 울음에 가슴이 메이나
작성자명 [조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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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9
이제 광기에 접어들어 아비됨마저 버리고 싶어하는 아비와
내아이들의 아비를 사랑한다는 여인의
번갈아 걸려오는 전화와 술취한 문자에
견디기 힘들어 눈물흘리는 큰딸을 보면서,
내 가슴이 멍들고 순간 혈기가 솟아 오릅니다.
그러나 시어른들과 함께한 결론은 저 광기는
잘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이루시는 가운데
우리가 있음을 시인하며 아이를 위로하고
함께 견디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더이상 문자도 전화도 하지말라고,,
내 남은 인생은 저여자와 함께라는 문자를 딸에게 보내는
그런 아비를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저로서는
광기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아버님께 더이상 거기도 갈일이 없겠다라 하는
한때는 착하였던 아들을 어찌할지~~ ,,
근데 아버님이 김양재표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가 신랑삼아 바랄곳이 따로 있는데
무엇을 염려하냐고
다 잘되어 가고 있으니
우리가 할것은
기도밖에 없다고..
이제는 나와 아이들을 품으시는 아버님
(한때는 어떻게 저런분이 목사님? 이냐고 속으로 분해하던)께
이제는 진정으로 존경의 마음이 우러릅니다.
참으로 진정으로 변화산에 오르셨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를 준비시키는 동안
남편의 곳은 전쟁터였읍니다.
큰딸과 통화할 때도 아이의 울음이
시아버님과 통화할때도 애울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다음날 그래도 소식없는 우리에게
다시 음성을 남긴 남편의 메세지를 들을때도
찢어지는 비명의 아이울음이 들렸습니다.
그런데도 두사람은 술로 한탄하며
우리를 원망하고 원수삼음에 절로 가여웠습니다.
그리고 그순간 내 가슴이 메었습니다.
아이의 비명섞인 울음에
갑자기 답답함이 느껴짐은 어찜인지요~
주님 이런 맘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심히 경련하고 땅에 엎드려 구르며 거품을 흘리는 형상입니다.
주님 하실 수 있거든~~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십시오.
그러나 주님께서 능치 못함이 없다 하셨으니
오직 기도로 구합니다.
주님 명하여 쫓아 주십시오.
믿습니다의 믿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주님
그러나 내안에 주님께서 하실 것이라는 것을
미루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악함이 고개를 디밀고 있습니다.
정말 내가 감당하기 싫은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주님 제가 감당해야함을 알기에
이 사악함을 회개합니다.
오늘도 주님 날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제가~~
오직 주여 할수 있도록 허락하소서~~
(후기) 당하면 당하리라는 맘으로 드디어
그동안 남편이랑 그여자에게 당하기 싫어
알려주지 않았던 폰번호를 문자로 보냈습니다.
내게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