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없는 변론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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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9
마가복음9장14절-29절 [능력이 없는 변론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 2007/01/29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에 앉은 이들이
자기를 낮추어 다른 이들을 섬긴다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주일설교 말씀을 들으며
변형산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본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이 무서워함으로
베드로가 주님께 고한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함을 봅니다.
하나님 나라를 감당하지 못하지만
좋다 합니다. 떠나기를 싫어합니다.
감당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첫째가 돈이요
둘째가 명예요
셋째가 자식이요
넷째가 직분이요
다섯째가 천성을 향한 내 열심이요
여섯째가 교회 내에서 남을 의식함이요
일곱째가 첫인상을 깊이 새기고자 하는 맘이요
여덟째가 영적 권위를 소유하고픔이요...
언어가 짧고 생각이 얕아서
더이상 나열하지 못하지만
따지고 보니 문제의 심각성을 알겠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맛본 변형산에서
큰 자로 남고 싶지만
산 아래 낮은 곳에서 섬김은
잊어버리는 제자들을 보며
저의 모습을 봅니다.
세명의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저의 말을 들어라 하시니
듣고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한 사건을 보고 오니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이 다른 제자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습니다.
하늘로서의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들이 있고
주님께서 주신 권능과 권세로
병도 고쳤고 귀신도 내어 쫓았던 제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속 터지게 답답해하며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구하고있는 이는
귀신들려 고통당하고 있는
외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변론은 하나님의 긍휼을 나타낼 능력이 없습니다.
침례가 옳다 세례가 옳다
신사참배 하지 않은 교단만 옳다
참배는 했지만
이후 기독교의 부흥을 위한 헌신한바가 크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하지만 만인제사장은 적용을 잘해야 한다
교회에서 병을 고치는 것은 성경적이다
병원도 있는데 교회가 의료기관이냐
교회는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와 권능이 있어야한다
교회가 무당집이냐 귀신 쫓게
사랑 사랑 하면 다냐
능력도 없는데
교회 오래 다니면서 뭘 했냐
성경도 제대로 못 풀면서 ...
어제는 한분 집사님의
모친 장례식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주일날이고
장례식장이 멀지 않아
오후 예배 후
단체로 문상을 가게 되었습니다.
일곱 남매 중
중간에 태어난 집사님 한 분 가정만 예수를 믿고
다른 형제들은
전혀 예수 믿지 않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입관예배만이라도 드리게 됨이
큰 다행이었고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모두는 구원받아야 할 인생임을 전하며
예수 영접의 의미를 간단히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배 후 대접하는 식사를 하는데
부인 집사님과 아들과 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빈의 접대는
불신가정의 아들과 딸들이 했습니다.
속으로 혼자 생각했습니다.
이전의 우리가정도
제삿날에 참석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사상에 올리지 않은 음식이라며
어머님이 가져다주시면
맛나게 잘 먹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애들 엄마는 싫어라~~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제사에 대한 고르반을 잘 설명해 주시고
그날의 받을 십자가가 무엇인지
해석하고 적용방법을 일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막연히 이렇게 해도 되나하며
그나마 믿음이 어느 정도 섰다하여
절은 않고 참석은 하지만
제사 음식을 만드는 것에 손대기를 피하고
청소나 하고 아이들만 거두었는데
이제는 가르침을 통하여
좀 더 적극적인 예수사랑으로 섬길 수 있겠습니다.
장례식장을 나와서
다시금 봉고차량에 탑승하여 교회로 돌아오던 중
저에게도 노모가 계시며
기독교 천주교 불교로 나눠져 있는 것을 생각하며
지금부터라도 천주교인인 모친과 큰 형님네와
불교로 다시금 돌아간 둘째형네
믿는 누이와
예수라면 경기 하는 자형네 가정에 대하여
우리가정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중에 한 집사님 왈
안 믿고 죽는 그 순간부터 지옥고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에
맞아요 죽는 순간 혼이 뜨니
그 말에
안 믿고 죽는 순간에 마귀졸개 귀신이죠
그 말에
전에 장례식장에 갔더니
아직 입관도 안했는데 벌써 귀신 되어 떠돌아다니더라...
장례식장과 교회가 가까워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며 진정 마음이 답답해짐을 느꼈습니다.
저에게 아직까지도
예수를 모르는 형제가 있고
믿음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헤롯의 누룩에 부풀려 있는 형제도 있기에
감히 예수 안 믿고 죽은 자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불신자의 사후 영적 존재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할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함은
죄를 범하여
마귀에게 유린당하는 세상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주시려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셨건만
이를 알지 못한 제자들처럼
산 아래 고통을 받고 있는 자들에 대한
긍휼함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병들어 고생하고
일 당해 상한 맘의 위로함은 없이
당신의 죄가 문제라고
이 병도 당신의 죄 때문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다
주님의 은혜로 용서받아 죄가 없다고
그러니 지금의 병은
다른 더러운 영의 것이라고
그래서 귀신을 쫓아내기만 하면 병은 낫는다고...
변론적인 설명만 하였습니다.
죽음에 대한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
귀신 운운하던 집사님이나
저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저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어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보내심을 받은 주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라 여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순종 할 목적으로 알고 상고하는 자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죽어도 산다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하여 상고했을 때는
죽어가고 있는 내 가족
내 이웃의 영혼이 부르짖고 있음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변론만 일삼았습니다.
주님,
나의 완악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나의 무자비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그리고 저에게서
하나님의 나라의 권능이 나타나지 않을 때는
차라리 문제를 주님께 아뢰고
주님께서 역사하실 때까지
전혀 기도에 힘쓰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와 우리교회에 속한 모두가
올 한해는 좀더 성숙 할 수 있도록
저와 저의 가정이
낮은 자리에서 겸손으로 사랑함으로
잘 섬기는 가정되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