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절-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절-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절-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5절-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6절-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타이밍....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
난 운동을 좋아하니...운동에서도 타이밍이 중요하고...사람 관계에서도...특히...부부싸움하고 나서
화해의 타이밍은....아주...아주...중요한 것을...예전에 많이 경험했다...요즘은...싸움이 없어서리....
싸움의 원인은 대부분 시댁식구들이 제공해주었고...결정적 싸움은 이리저리 양쪽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편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기야는 원인제공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에 남편과 내가 치열하게 싸우곤 했다.....지금 생각해보면 어리석은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치열했다....
그 싸움을 할 당시에 오늘 본문 말씀처럼 남편은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것처럼 말을
걸어오는데 분한 마음에 .....어찌 다시 더럽히랴...하는 마음으로 냉담하게 대했다가
벌써 물러갔네...라는 말씀처럼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전화기도 놔두고....
아휴...동네 술집 다 뒤지고 다니다가....겨우 참치집에서 남편을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야이로의 딸이 아프다고...예수님을 모시고 집에 가는 동안에...혈루병 걸린 여인 고쳐주시고....
느릿 느릿(야이로 입장에서는)...그 여인과 대화도 하시고....그러는 동안에 그 소녀가 죽음을
맞이했듯이....나에게도...무언가 하나가 죽는 그 사건이 있었기에....오히려...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기만 하라는 말씀의 의미가 더 깨달아지는 것 같다....
딸이 잠시...죽었듯이(야이로 생각에..) 내게도 남편의 세 번의 디스크 수술....시어머니와의 불화로
빼앗긴 실내골프장문제...소송중인 동업자와의 재판 등등.....잠시 죽어있는 그 사건들이 한 달 동안에
한꺼번에 생기지 않았더라면.....야이로처럼....예수님을 집으로 모셔갈 생각조차 안했을 것 같다...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라고 말씀은 기록되었는데...
나는 찾아보지도 못했고...감히 누굴 불러야 할지도 모르는데....찾게 하시고 부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감사........
그 절망의 순간에 머리에 스쳐지나간....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 아니니(주를 찬양)...라는 최덕신 집사의 찬양이
아니었다면....결코 교회를 찾지 않았을 것인데....
절망의 순간에 어떤 말이 떠오르는 것이 중요한 건지....절실히...깨달았다.....
또....본인은 김양재목사님의 설교를 듣지 않으면서도 나에게 김양재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라고
권유한 그 동료교사가 아니었다면.........어휴...생각하기도 싫은 전쟁 중일 것이다.....
7절-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예수님을 모르고 살아갈 때의...내 모습..같다...
이리 저리 쳐서 상하게 되었고....겉옷이 벗겨지는 것 같은 수치를 당하였고....
저 혼자....그 속에서 똑같이 누군가를 상하게 만들고....나 또한 상처를 입으며 살아왔던 것 같다...
8절-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남편을 참치집에서 찾았을 때도...안도감이 들면서도...사실...생색이 나고...분한 맘이 조금 남아있었다....이렇게까지 내가
맞춰줘야 하나...뭐..이런 생각들....
뭐...다 지난 옛날 이야기이고...
주님을 찾는 내 마음도.....어찌 보면....절실하고 절실했었던 것 같다...
어제는...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부흥이라는 책을 읽다가 갑자기 천국에 있는 사람들이 궁금해졌다....부흥이 일어날 때의 현상에 대한 설명을 읽고 있었는데....그 분의 설교 여러 곳에서....김양재
목사님의 설교가 왜 많은 이들을 살리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되고 있음을 발견할 때...
내가 그 설교를 들을 수 있음에 무척....감사함을...느꼈다....
천국에 있는 바울...갈렙...스데반....등등이 궁금해져서 이것 저것 상상 하다가...
“하기는 이 땅에서도 천국을 누리고 살게 하시는데..”..이런 생각도 했다가....
그래도....저 쪽...하늘 위의...안 보이는 곳에서 이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활이 또 궁금해졌다....
그러다가....그냥...나 혼자...“매 순간...예수님께서 내 옆에 계시고 다 보고 계시니...그 주님과 대화를
하면 되지...”...하고 스스로 궁금함의 막을 내렸다......
여하튼...알면 알수록...더 찾게 되는...주님이시다......
알면 알수록 내가 얼마나 그 분을 모르고 있는가를 느끼게 해 주시는 묘한...주님이시다...
9절-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절-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11절-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절-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절-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14절-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15절-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절-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내 사랑하는 자요....나의 친구로다........
남편과 나는....서로 친구 같은 배우자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지낸다....
가끔 요구하는 것이 많은 친구가 되어서 문제지 나름...괜찮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편과도 친구관계처럼 지내면 좋은데....주님과 친구가 된다면...얼마나 좋은...일이겠는가....
세상 기적 중에 가장 큰 기적이...그런 주님을 내가 알게 되었다는 게 제일 큰 기적 같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진다.......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2000마리 돼지 떼는....죽어야지만 되었듯이....내가 의지하는 남편의 사랑....경제력...식구들의
건강.....이 모든 것보다 주님과의 관계가 우선 되어야 함을 알게 하시기 위해....
돼지 몇 백 마리는 죽이셨지만.....그 돼지를 몰살 시키시고....말씀이 들리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