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절-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절-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산에서 달리고....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그 열심과 그 열정이.....있었지......또...누구라도 있었겠지!!
사랑하는 사람이...남편이든지...또는 조카이든지....또는...그 누구여도....그 순간 순간의 열정과
열심히 분명...있고...또...지금도 있다....
그런데....어느 순간부터....그런 열정적인 사랑과 따뜻한 감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과는
무언가 다른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그러면서....누구로부터 받는 상대적인
외로움이 아닌.....그런 외로움...고독감....혼자라는 생각에...주님을 바라보게 되었다....
창살 틈으로 엿보는 것처럼....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과 말을 느끼는 것은....아주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점점.......현실에서의 사랑에도 감동하고 즐거워하면서도....한편으로는...그것을 조금씩...
한발 떨어져서 보려고 하는 경향이 생긴다...
그것이...전부가 되면 안 될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자녀가 없기 때문에...내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다들...남편과 자식은 틀리다고 하니까....
뭐...내 입장에서 느끼는 것이니까...그렇다는 것이다....
아직도....창으로 들여다보며...창살 틈으로 엿보는 것들이...내게...많다...
사랑해야 할 사람들....사랑하고 싶은 일들...누리고 싶은 것들....즐기고 싶은 여러 가지 일들...
하지만...잘되고 있지는 않지만....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 그 열심과 열정으로
주님의 말씀을 읽어보고 싶고...설교를 듣는 시간이 좋고...그렇다...
분명...적용은 잘 안 되고 있지만........일단....열심히 듣고....또 듣고 싶어지는 마음이...생긴다...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그 소리를 아직은...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듣고 있지만....
언젠가 나도 성령충만해지면....성령의 도우심이 있으면....적용도 쉬워지리라 생각한다.....
10절-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절-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절-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절-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절-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절-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16절-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17절-내 사랑하는 자야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
일어나서 함께 가려면....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고 하신다....
나의 사랑...내 어여쁜 자...라고 불러주시는데................
사실...이런 환경에서 지내지 않았던 사람은 나의 사랑....내 어여쁜 자...라고 부르면 당황할 것 같다..
나도 생각해보니...나의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결코....이런 다정다감한 환경에서 지냈던 것은
아니기에...지금의 생활....신앙적으로나 현실적인 생활 모두가....감사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은....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니까....
현실적으로 남편과 싸움을 하게 되면....언제 그런 안정감을 느꼈나...하면서...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생각해보면...좀...씁쓸하지만.......주님은....언제나....위로만...해 주신다....
물론.....징계도...만만치 않게 많이 하시지만....지은 죄에 비하면...경미하기 짝이 없는...징계여서...
할 말이 없다....
16절 말씀....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감사...할 뿐이다...
자격도 조건도 안 되는데....내게 속하였다...라고 해 주시는 것 같아서....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얼른...주님의 품에....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같이...
안기고 싶은...아침이다.....
그러려면....잡아야 할 여우가....너무 많은데................끄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