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택이 있습니다.음식점에서 무엇을 먹을까 하는 가벼운 선택이 있고,
진로 결정이나 사람을 정하는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중요한 선택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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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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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죽이라는 무리의 소리를 듣고
빌라도는 여러 가지로 조사를 했습니다.
헤롯의 재판 결과도 청취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죄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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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는 예수가 죽일 일을 행하지 않았으니
어느 정도 벌을 주고 놓아 주겠다고 당당히 말했습니다.
빌라도는 세 번에 걸쳐 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공평한 재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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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을 비롯한 무리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강력하게 말하며,
빌라도를 협박하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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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는 직간접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인을 본 사람입니다.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마 27:19) 는 아내의 말을 들었습니다.
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두려워 떨었습니다. (요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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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믿고 판단하는 것과 현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빌라도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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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3)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요 19:12)
"빌라도는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마27:24)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막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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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의 요구는 강력했습니다.
듣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 할 것 같았습니다.
민란이 나면 총독의 자리가 위험해 집니다.
빌라도는 소신이나 정의가 아닌 현실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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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는 결국 자신이 말한 판결과는 달리 무리의 압력에 의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선고하고 무리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마 27:26, 막 15:15, 눅 23:24, 요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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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는 무엇이 옳은지를 알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바르게 판단했습니다.
자신의 판단대로 예수는 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판단과 말 한대로 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무리의 요구와 위협에 굴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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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빌라도의 명석한 지혜와 판단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몰라서 그런 판단을 했다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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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것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나는 이렇다고 말하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자신이 믿고 말하는 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옳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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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음을 알게 하소서.
분별력을 가지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내가 알고 판단한 대로 행하게 하소서.
주변의 위협과 회유에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