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절-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절-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4절-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절-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무리가....다 일어나.......끌고 가서....고발하는....그 무리.....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라고 하는데도 더욱 강하게.....예수를 고발하는 무리.....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소동하게 한다고 고발하는 무리........
그런 대제사장들과 무리....같은....사람들이...나의 가족...내 동료들이고...나 또한 그런 무리의
일부가 될 때가 있다...
담대함...비굴하지 않음...겸손함.....가끔....아주 가끔은 나타나는 성품이지만....주된 성품이 되지
못해 혈기를 부리다가.....사람 좋은 척 넘어가 주다가.....혼자 속으로 열불이 나는 것을 억지로
참을 때가 많다....
예수님 없이....성품으로 모든 것을 다 이해하는 척 하는....그 이면에는 얼마나 많은 위선과
계산이 깔려있었는가.....생각해 본다...
막상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할 때에는....현실적인 내 기분에 충실하고...그래서 돌아서서
회개하고....
예수님의 겸손이 필요할 때는....있는 대로 잘난 척 하고 나서....또 회개하고...
예수님처럼...누군가를 긍휼히 여겨야 할 때에는...아주 잠시 긍휼히 여기다가 그 사람의 뻔뻔스러움에 질려서....혈기가 나서 씩씩대다가 회개하고......
정말로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임을....매 순간 느낀다....
그나마 정말 회개의 기도라도 안한다면....이런 나의 모습을 눈뜨고 보지도 못했을 것 같다....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의 말씀처럼....나의 믿음의 시작부터 시작해....백성들을 소동하게 하듯이 내 가족....내 동료들을 소동하게 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 소동이 예수님을 핍박하고자 하는 소동이어도....그 또한 내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당하는
소동일 테고.......
나의 예전 모습을 보고 일어나는 소동이라면 더 좋고.......뭐....그런 생각을 해본다.......
소동을 일으키고 싶다....이래 저래....
6절-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
7절-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절-헤롯이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예수님의 이적 행하심....그와 관련된...예수의 소문.....헤롯이 궁금해 하고 보기를 바라던....
그 이적들만...너무 기대하면서 사는 것은 아닌가 반성이 많이 되어지고....또....이 땅에서
살다보니...그래도...이런 저런 기대를....기도로....하게 된다...
헤롯이....뭐 반갑다고 예수를 보고 매우 기뻐했을까?
나도.....예수님의 기적 행하심으로....그 능력을 빌려 내 형편을 좀 바꿔보려는 마음에
기뻐하지 않도록...이 한 주간만이라도.....생각을 많이 해야겠다...
9절-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갑자기...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라는 이 말씀을 읽는데...
기도에 응답이 없다고 투덜대는....사람이...생각난다....쩝!!!
10절-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11절-헤롯이 그 군인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절-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쩝!!!
옛날이나 지금이나...동서양을 막론하고....인간은....늘...그런 것 같다...
자기의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 하는...사람들.....그게...인간인 것 같다....
에구.....뭐....다른 사람 욕하면 뭘 하나....나 또한 싫어죽겠는 인간이 있어도 딱히 뭘 바래서가
아니라 그냥 싫은 소리 못해서 같이 깔깔대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다...사정이 있겠지...뭐...
이러면서....또 합리화를 해 본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나의 이 모든 죄들....여전히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죄들을....
용서하시고...자녀로 불러주신 주님을 생각하면서....오늘 하루도...잠잠히....있어야겠다...
나도 참소하지 말고...남도 참소하지 말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