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같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 되기까지
작성자명 [박동언]
댓글 0
날짜 2007.01.24
마가복음7장24절-37절 [개 같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 되기까지] 2007/01/24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수로보니게 족속인 이 여인의 대답을 들을 때면
늘 나의 맘 한구석에서부터 청량한 기운이 샘솟음을 느낍니다.
그리스 헬라 문화권에서 우아하게 살아온 자신을 개 취급한 것에 대하여
옳소이다하며 주님의 판단과 지적에
겸손히 무릎 꿇어 인정하는 자가 드물기 때문 인것 같습니다.
외식으로 변질된 바리새파 유대인들과 대조되어 투영됩니다.
주님을 감당치 못하겠다한 백부장의 고백 또한 귀함을 느낍니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는 베드로의 고백도 귀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나사렛 예수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로 확실히 알고 만난 자들은
이와같이 귀한 고백을 하게 되는데
나는 왜 이다지도 귀한 고백을 주님께 늘 드리지 못하는지...
교만할 것도 없는 저자신이 예수이름을 영접하였다 하여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음으로 알고 성령으로 인침 받은 자라 하지만
정작 나의 삶 가운데 이 여인처럼 주님의 발아래 엎드리는 겸손이 없는 것일까...
처음 교회에 나가서 내가 죄인이니 회개하라고 할 때에는
전도한 이나 앞에서 설명하는 분의 입장도 있고 하여
별 다른 생각 없이 회개기도를 따라하고 영접기도를 따라서 했습니다.
물론 그 전 죽을 것 같은 심정의 괴로움이 있었기에
낮아짐으로 나갔으니 성령의 인치심이 있었겠지만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긍정하기도 깨닫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내속의 악의 열매들이 삶 가운데 맺어짐을 통하여
나도 어쩔 수없는 죄인이라는 인식이 분명해 졌습니다.
할례가 무할례가 되는 것처럼,
세례 받은 자라도 예수 안에서 죽어짐이 없다면 세례의 아무효력이 없음같이
내가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하지 않는다면 성령세례를 받았다 한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음을 깨달아갑니다.
도리어 말씀을 이루어 영의 양식을 먹지 못함으로
무럭무럭 자라감의 모습을 보이지 아니하여
여전히 구원 받았다 하는 안도감 속에서
겨우 나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만 건사하는
다른 지체들로 부터 듣는 한 소리에 분해하여 몸서리 치는것은 아닐지라도
저 소리가 성경적으로 옳은가 신학적으로 옳은 소린가 하며
그 소리를 들음으로 인한 썩을 내 자존심에 받은 상처의 회복만을 목표로
판단인지 헤아림인지 말씀 상고를 거창하게 하는 저를 봅니다.
그러다 겨~~~우 그도 내가 섬겨야 할 대상으로 적용하여 끝을 내지만
아직도 아비된 자의 분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으로
다른 지체를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있는 내모습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주님~~~죄송합니다아~~~
오늘 주님께서 에바다 하시오니
저의 본질인 영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풀려
주님의 말씀하시는 본뜻을 깨달아 듣고
깨달은 바를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아멘 하며 순종하는 저가되길 원합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 앞에 주님을 신뢰함으로
군소리 없이 옳으심을 아뢰고 복종하는 것
이것만이 개 같은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을 이루어 가는 유일한 참된 길임을 깨닫는 하루입니다.
주님
수로보니게 여인의 겸손한 믿음의 고백을 기뻐하심같이
저의 작은 삶으로 드리는 고백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