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2:39-53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좆아 감산산에 가시매 제자들도좆았더니
그 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40,41)
아는 집사님은 팔려고 내놓은 커피숍을 맡아 운영하는데 하루에 8만원매상이라고 한다.
한달 일하고도 전기값 재료값 내고 나면 버는 돈도 별로 없다고 한다.
또 다른 집사님은 낼부터 5개월짜리 사내아이 베이비시팅을 한다. 얼마나 벌까.
여자들이 나이가 먹으면 일하려고 해도 써주는 데가 별로 없는게 현실이다.
그런 얘기를 접할때마다 나의 일있음에 대해 감사하고 불평해서는 안되겠다고 맘먹는다.
할 일이 없어서 한가 할 때가 많은 요즘은
사무실에 앉아 큐티를 하거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루를 잘 견뎌 낸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나 자주 날아 오는 각종 납입할 고지서와 임대료, 급여등
낙심의 지뢰밭이 곳곳에 있다.
기도의 양이 아니라 기도의 질이 좋아야 한다는 말을 간혹 듣는다.
난감하다. 기도의 시간은 조절할 수 이씨만 기도의 질은 내 뜻대로 잘 안된다.
하나님의뜻에 맞게 구하는 것이 어렵다. 내 기도가 좋은 품질의 기도는 아닐것이다.
그렇지만 내게 있어서 습관을 좇아 거의 매일 교회로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러 가는 것이
시험에 들지 않게 되는 한 방편임에는 틀림없다.
기도하고 회사 나가면 고객의 전화가 없어도 마음이 착잡하지 않다.
고객이 간혹 떼를 써도 담대할 수 있다. 낙심하지 않을 수 있다.
일주일전 뜻밖에 사업에 유익할 발표를 할 기회가 있었을때
이런 좋은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서 잘 해내고 싶은 욕구로 스트레스가 심하게왔다.
그러나 그런 기회가 내게 찾아 온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내게 돈을 벌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므로 이렇거나 저렇거나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마음을 고백하는 기도를 하자
발표시 덜 떨렸고, 결과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방금 세입자가 집을 나가겠다고 연락이 왔다.
지난 겨울 세를 많이 올려 받고 재계약 할 수 있었지만
집을 팔을 생각으로 세를 올리지 않았다.
조건은 집이 팔리면 충분히 시간을 줄테니 나가는 것이었는데
집보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정작 보려고 해도
세입자가 집을 비우고 있어서 집을 보여 주지도 못했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세입자 편의만 봐준 셈이 되었다...
아.... 잠시 낙심하려고 한다.
그러나 다시 생각을 고쳐먹는다 여태까지 돌봐 주신 하나님이 계시다.
오늘 밤에는 가서 집문제를 놓고 기도를 해야겠다.
선하신 길로 인도 해 주실 주님을 신뢰하고
시험에 들어서 낙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길 기도해야겠다.
주님이 내게 어떻게 일을 행하실지 잠잠히 기다리며
즐겁게, 기쁘게, 담대하게 깨어 기도하며 있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