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작성자명 [심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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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4
막7:24-37
주님,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저는 다만 하나님의 자녀집에
우거하는 하인(개)에 불과합니다.
아니 하인으로 불러주신 것도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하인(개)이기에
주인 아들이 먹다 남은 빵 부스러기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빵부스러기(7:28)를 보고 눈물겨웠습니다.
그리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아들만 먹을 수 있는 밥상만 생각했지
아들이 먹다남은
빵부스기를 먹는 것에 대한 감사를 잊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지와
겸상을 할 수 있는 아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새 아들인양 으시대며 내 신분을 망각했습니다.
내가 누구였습니까?
버려진 개였지 않습니까.
이런 나를 불러 주님의 하인(개)으로 써 주셨는데
언제부터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줄 모르는
버릇없는 아들처럼 변해가는 내 모습을 봅니다.
주님 저는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늘 당신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종일 따름입니다..
그래서 아들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빵부스러기에 눈물겹도록 감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언제나 무릎 꿇고 주님의 긍휼과 은혜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만
사는 존재이어야 합니다.
오, 우리 주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이같은 고백을 듣기를 기뻐하시나이다(7:29).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