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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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4
마가복음 (Mark) 7:24~7:37
주님은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 넘쳐
병자를 위한 치유사역을 하실 때마다
모든 병이 즉시 치유되었습니다.
어제,
중보기도로 나음을 받았다는 이 정자님의 나눔을 보고
처음엔, 와~
주님께서 그런 기적을 베푸셨구나..
살아 계신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였는데..
조금 지나서는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아니
어떤 사람은 즉시 치유가 있게 하시고,
제 경우는
침몰케 하려는 물도 건너게 하시고,
불같은 시련도 겪게 하시고,
아직도 끝나지 않아 이렇게 속 터지게 하시는지?
그런 생각이 들자
내 뜻대로 즉시 치유가 되지 않아
짜증, 불평으로
잔잔한 호수에 광풍이 일어나려 합니다.
심한 경우는
하늘나라 가기까지 응답하지 않으시는 듯(?) 하기도 하고..
인간의 머리로 해석되어질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창조주의 마음대로 즉시 치유하시던,
서서히 치유하시던,
응답하지 않으시던,
네가 무슨 상관이냐?
하나님의 주권을 감히 네가 월권하겠다고???
그러더니,
또 한편에서는
그 분의 뜻과 섭리에 따라
즉시 응답이 주어지기도 하고,
제 경우엔 차츰 차츰 치유되게 하시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엔
아예 하늘나라로 초청하시어
일을 다루신다고..
제 경우엔,
사방팔방으로 흩어진
제 관심과 촛점을 주님께 두라!고 하십니다.
또, 제 힘을 많이 빼야 한다고도 하십니다.
모세도 그 힘 빼느라 40년 걸렸고,
이스라엘 민족도 광야에서 40년을,
욥도 엄청난 고난을 통과해야 했고,
다윗도 벼라별 고난을 통과한 후 왕위에 올랐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그릇이 되려면,
고난과 시련 이 필수과목이라 하십니다.
그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관심을 덜 두신 것이 아니라,
이방 여인의 부르짖음이 들리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런 과정을 통해
귀한 그릇 되게 하시는,
정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좀 인내하라! 하십니다.
베풀어주신 하나님 은혜가 얼마나 많은데...
그 은혜 벌써 잊고(망각증이 보통 심한 게 아닙니다^^)
비교하다가
하마터면 실족할 뻔 했습니다.
오, 주여!
이렇게 형편없는 제 모습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