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절-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3절-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절-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절-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
목사님 말씀처럼...원수 같은 그 사람이 아닌...그 사람 속에 들어온 사탄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안 보이는 사탄 대신 가까이 보이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게...쉽다...
또....가끔씩 동료장학으로 발동이 시작된 내 속의 사탄이들도...나를 참소하기 시작하면...
나 자신을 한없이 침체되게 만든다.....
때마침 목사님께서 욥의 친구들이....욥을 참소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나 또한...내 속에서
나를 참소하는 각종 소리들을...애써 외면하고....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십자가의 보혈을....
묵상해 본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중 하나에게도 들어가는 사탄인데...누군들...못 찾아 가겠는가....
더군다나 믿지 않는 내 가족들이야...오죽 하겠냐...싶다...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한 후....받은 것이...겨우...돈...이다...
겨우....돈?....따지고 보면...다 돈 벌어서 편하게 살고 싶고....떵떵거리고 싶고....큰소리치고 싶고..
남을 부리고 싶어서 돈 벌려고 하고....좋은 직장 다니려고 좋은 대학 가려고 하는 것이니...
어찌 보면 사탄이 택한 보상은....적절하네.........
어쨌든...나도...가끔씩...불현 듯.....사탄이 제안하는 나의 고질적인 중독들에 대한 유혹이 여전히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유다가...딱하다....
아직 나를 붙들어 주시는 그 은혜로 내가 넘어가지 않는 것이지....마음만은...벌써...그 유혹들에
푹....빠져들 때가 많다............때로는...실행에 옮길 때도...있고...쩝!!!
그래서 그런지...유다의 선택이....오늘따라.....맘이 안 좋다....
유다나 나나...다 똑같은데....
6절-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아하.....제안을 주고 받고...하는...갈등의 단계까지 갔더라도...유다처럼...그 제안을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구나.........
사실.....내 안의 참소자들 하고...이런 저런...딜을 주고 받을 때가 많은데.....그런 갈등의 순간까지
갔더라도....허락을 안 하면....되는구나....새삼스럽네...
왜냐하면...갈등을 하다보면...어느새 마음은 ..“안돼....”라고 외치면서....이미 마음 속에 품은 유혹을
따라....일사천리로...길을 떠난 후다....
유다처럼....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듯이...듣고 있던 설교를 끄고....보던 책을 덮고...
읽던 성경 말씀을 머리를 흔들어 애써 털어내고..........죄를 지을 기회를 찾는다....
오늘은...이래저래...유다가 안타깝네....
7절-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8절-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절-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0절-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11절-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절-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절-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베드로와 요한은.....나귀를 준비시키는 과정을 봐서인지...정말...의아해하지도 않으면서...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묻는다...
나도....의구심이 들 때도 많고....상식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많아도....이미 보여주신
여러 가지....사건들을 통해 보았던...주님의....상상초월의 능하심을 믿고....나의 불안과...염려와
두려움을....없애보기로....마음을 먹어본다....
그저....어떠한 일에도....순종하는 마음을 갖는 것.....쉽지도 않은 일이지만...어찌 생각하면...
해보지도 않고...어렵다고 볼일 도 아닌데....
또...어차피...내가 감당 못 할 일은 시키시지도 않는데....미리....염려하지 말자....생각해본다...
하루는.....희망이 넘치고....하루는...담대했다가...하루는....내 속의 죄 때문에 침체되기를 반복하는..
나......이랬다 저랬다 하는 나를....오늘도....지켜주시고....죄의 유혹에서 제발 제발 지켜주시기를....
간절히...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