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의 위력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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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3
2007-01-23 마가복음 (Mark) 7:14~7:23 ‘큐티의 위력’
예수님은 성경(물론 구약이겠지만)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았기 때문에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선포하신 말씀과 행동은
성경에 근거하고 성경이 기준이 되었다.
오늘 본문의 음식에 관한 말씀이나 12가지 죄에 대한 말씀이
이미 구약의 기자를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시공을 초월하여 듣고 깨닫게 하시려고 무리에게, 그리고 오늘 나에게
다시 불러 이르시지만 마음이 둔한 그들이나 나나 도통 깨닫지를 못하니
집으로, 교회당으로 데리고 들어가 풀어 설명하시기에 앞서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신다.
“(무리는 그렇다 치고)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그렇게 가르쳐도 깨닫지 못하느냐? 적용하지 못하느냐?
매일 아침 아내에게 했던 말로 나를 꾸짖으신다.
본문의 12가지 죄 중 당신 것은 몇 가지냐고 아내에게 물었더니
세 가지 쯤 꼽고는 내 죄도 말해준다. 한 가지만 빼고 다라고...
그러나 나에게 가장 찔림이 되었던 죄는 아내가 제외한 살인의 죄였으니
몸보다 마음이 중요한 바, 비록 육을 죽이는 죄는 없었다 해도
인격을 말살하는 죄를 수없이 지었는데, 가장 큰 피해자가
그 죄를 죄로 보지 않아 나를 더 뜨끔하게 했다.
큐티의 위력을 실감했다. 몇 가지 자신의 죄를 찾느라
자신을 수없이 죽였던 살인자를 옆에 두고 그 죄를 거론하지 않았으니...
그래서 희망이 생겼다. 하나님께 용서 받는 길은 이미 알았고
아내에게 용서 받을 가능성을 보았다. 계속 큐티하면 된다.
내 죄 보기에 급급하여 남의 죄 보지 못하게 하면 된다.
아내가 잠시 잊는 사이, 속사람을 키워 헌 몸을, 마음을 벗어 버리면 된다.
완전히 변해서 자신을 죽였던 ‘그 놈’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면 된다.
눈빛도, 목소리도 변할 테니 완전 범죄도 가능하리라
새로 지음 받을 나는,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형상으로 만들어주시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