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둔하여져...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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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21
2007-01-21 마가복음 (Mark) 6:45~6:56
주님은
제자들에게 능력주시며 짝 지워 보내시기도 하고,
많은 기적을 베풀며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문둥병자, 중풍병자, 손 마른 사람 고쳐 주심,
군대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몰아내심,
죽은 야이로의 딸 살려주심, 혈루병자 고치심..,
그리고 오병이어 기적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건의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광풍이 몰아치니 두려워하는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제 삶의 여정에 있어
얼마나 많은 기적을 베풀어 주셨는데..
극심한 가난에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시고,
위기의 순간마다 피하게 해 주시고,
사경에서 헤멜 때도 구원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이전에 주님이 행하셨던 큰 기적의 사건들을
다 잊어버린 채 두려움이 먼저 앞섭니다.
믿음이 적어서도 그렇고
제자들처럼 망각증이 심해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망각증이 있음은 다행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많은 죄를 지은 것, 원통스러웠던 것, 마음 아팠던 것 ...등등
다 기억나면 어떻게 괴로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다른 건 몰라도
주님의 능력은, 말씀은 기억해야 하겠는데
그렇게 살아가지 못함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꾸짖지 아니하시고 안심하라 는 주님의 음성에
안심합니다.
이젠,
믿음도 키워가야 하겠고,
망각증을 위한 치료방법도 찾아야겠습니다.
좋은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