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어제 뉴스를 보니깐 계주가 계원들의 돈을 받아서 자신의 것인 양 펑펑 쓰고 난 뒤에
계원들에게 줄 돈이 없어지자 자신의 배를 찔러서 강도를 당한 것 처럼 위장하여
신고했다가 탄로가 나서 감옥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이 포도원을 세를 주고 떠났는데 농부는 그 포도원의 세를 주지 않고
자기의 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월세를 받으러 온 사람들을 두들겨 패고 돌려 보내었고 마침내 주인의 아들이
왔는데 그 아들을 죽여 버리고 포도원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이 비유는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남의 것을 주지 않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절도요 강도입니다
대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강도의 짓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주신 것을 내 것인 양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 주신 것을 모르고 내가 열심히 해서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도적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치 자기 백성인 것처럼 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제자들을 자신들의 제자로 만들어 버리는 일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소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값으로 사셨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생명도 내 것이 아니며 내 물질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잠시 맡겨 주신 것이기에
내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맡겨 주신 것으로 하나님께 열매를 올려 드리는 일을 하여야 하는데
나에게 있는 것은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았기에 내 것인 것처럼 생각을 하고
내 마음대로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자식도 내 자식이 아니라 결혼시키기 전까지 나에게 양육하라고 맡겨 주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맡겨 주신 하나님의 자녀를 내 자녀로 만들어 버려서는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
내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를 맡아서 키웠다가 결혼 하고 난 뒤에는
부모를 떠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셋방살이 인생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은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인처럼 살아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하여서 아멘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포도원을 70년 내지 80년을 경작하고 살아라고 세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70년 내지 80년을 월세로 살아가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영원히 살려고 생각하고 살아가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게 됩니다
포도원에서 나오는 소출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모든 소출을
내가 챙겨서 내 것으로 삼으려고 하는 삶이 주인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건강으로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여 열매를 올려 드려야 하는데
나의 쾌락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삶이 악한 농부의 삶입니다
내게 주신 자녀를 말씀으로 잘 양육하여서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할 것인데
자녀를 내 소유로 삼고 세상 출세를 위해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악한 농부의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을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잠시 맡겨 주신 하루 하루의 시간과 물질과 건강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릴 열매와 소출을 위해서 살다가 주인이 돌아 오실 때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것도 없던 저에게 포도원을 맡겨 주셔서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도록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라는 고백을 올려 드리고
본향으로 돌아가는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