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절-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절-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절-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욕은 좀 먹는 입장이었다고 치더라도....부자라고 할 만큼 돈도 많았을테고...세리장이었던 삭개오...
그는 왜....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보고자 하였을까????
돈은 많았지만 인생무상을 경험해서 일까....아님...단순한 호기심이었을까...
아님...키가 작아 컴플렉스가 심해...돈으로 모든 것을 커버하려고 한 사람이었을까....
컴플렉스가 있어도 다른 것을 내세워 그 열등감을 가리고자 하고.....아니면 더 오버해서 오히려
사람들의 비호감을 불러일으켜 관심을 끄는...요즘의 세태를 생각해 보면...삭개오는...차라리...
순진한 듯...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뭐...그런 표현은 없지만...예수께서 지나가시게 될...그 길...길가에 있는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가...예수님을 멀리서....살펴보려 했으니....
난....어땠을까?.....모두가 예수에 대해 말을 하고....예수는 기적을 행하시고...말씀을 전하신다는...
그 말을 들었을 때...난...어떻게 반응했을까....
궁금하고....삭개오처럼...살펴보려고 했겠지만....삭개오처럼 나무위에 올라가서.....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성격 상...좀 더 적극적으로 살펴 보려고는 했겠지만....내게 문제가 없는 한....그런 적극성을 표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러니...나를 위해 맞춰주신 광야가 없었다면...결코...궁금해 하지도 않고....살펴보려 하지도 않고...
내버려두는...진노를 당했을 것을 생각하면...지금의....고난이...달갑기까지 하다...
믿음이 작아...그나마....그 정도의 고난을 주셨구나...생각하니...감사와 회개가...저절로 나온다...
또 한편으로는....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나무위에 올라간...삭개오가...나보다..더 적극적일 수 있겠구나....
생각해 본다...
이 방법...저 방법....다 찾아보는 삭개오....!!!
5절-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정말...이럴 때마다...황망해진다...
쳐다 보시자마자...삭개오야....라고...말씀하신다...
내가 하나님을 안 바라보고 살았지...하나님은...내가 어디서 무슨 생각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버젓이 다 아시고...이름도 알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니...낯이 뜨겁네....
모세의 이름도 알고...삭개오의 이름도 아시는 분이...나는 모르시겠는가.......아이쿠...........
그래도...나무위에 올라간....예수님을 알고 싶어 한 그 마음만 보시고도....삭개오의 집에 유하겠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시니.....나도 나의 모든 행동들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죄송스럽지만....
나의 집에 유하실...예수님을 기대해 본다...
6절-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절-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사람들이...다...안다....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죄인인...나의 집에....예수님이 찾아오신 것도....
그래도 좋다...예수님을 믿고 나서...정말이지 수치스러운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래도...나를 죄인이라고...정말 형편없는 사람이었다고 욕들을 해도......모든 것을 다 드러낸...
지금..더 이상의 가식이 필요 없는 지금이...편하고 좋다....
미적 미적...나무에서 내려오지 말고....빨리 내려와서...주님을 영접하고...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욱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8절-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절-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절-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알게 모르게 빼앗은....시간들....금전들...마음들....이 많다....
그냥...읽고 지나가던 말씀이었는데....유독...요즘은...찔림이 많다....
삭개오는 정말 주님을 만난 기쁨으로 자신이 속여 뺏은 것의 네 배를 갚겠다고 한다...
나는...주님을 만난 기쁨으로....무엇을 하고 있는가?????
뺏긴 것을 조금 덜 억울해 하고...아직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미움이 없어진 정도로
만족하고....이 정도만 해도....훌륭해...하면서...나를 속이고 있는 순간이 많다...
네 배....결코 적지 않은...돈과 마음과 시간을 써야 함을....생각해 본다...
더군다나...삭개오는 그것과 상관없이...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말한다....
소유가 없으니까...나도...그런 말 할 수 있다....
하지만...정말....돈이 많으면....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삭개오.....키도 작았을 것이고....욕심쟁이에....세리장이어서 사람들로부터 왕따 당하고....
가진 게 많아 이것 저것 욕심을 부리면 하고 싶은 일도 자기 맘대로 했을....삭개오...
그는....예수님을 만나고....나무에 올라간 자신을 알아봐 준...예수님으로 인해...너무나 기뻐하고...
그 기쁨을 말로만 하지 않고....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난.............예수님을 만나서...병 고쳐준 그 기적만 기뻐하는 사람은 아닌가?
예수님이...나를 불러 주셨을 때...기쁘지만...그 기쁨을 혼자 만끽하는 사람은 아닌가?
집으로 초청해서...영접하고...대접하면서...그저 내 기분만 고취되고 있는 사람은 아닌가?
삭개오처럼 가진 게 없다고....나도 가진 게 많으면 그만큼 베푼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사람은
아닌가?.....반성이 되어진다.........
삭개오...........늘....작고 볼품없고....욕심쟁이 세리로만 생각했는데....감히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순종의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인자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라는 말씀에...그저....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당연시 여기지 말고....삭개오처럼...감사를 표현하며 살아가는...대영이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