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을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금방 방안이 어지러워집니다.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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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을 약장수도 싫어합니다.
아이들이 오면 “애들을 가라!” 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돈은 되지 않고 주위만 산만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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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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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다릅니다.
어린아이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의 어떤 면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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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려고 떼를 씁니다.
피곤한 엄마를 깨워서 자신의 필요를 채웁니다.
만족할 때까지 계속 요구합니다.
만족하지 못하면 울고 야단이 납니다.
아이 때문에 엄마는 가고 싶은데도 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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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부모가 곁에서 아이들이 필요를 채워줘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를 떠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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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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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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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에 관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영생을 사모하며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을 지켰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았으나 마음이 흡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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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 (22)
이 사람은 큰 부자이기에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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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어린아이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인생에는 돈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사람의 인생 버팀목은 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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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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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이 하나님 의지하는 것을 막습니다.
자신이 지식이, 자신의 능력이
하나님 의지하는 것을 막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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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같다는 것은 ‘의존성’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로 모든 것을 채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뢸 때에 들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아빠와 아들, 딸의 관계를 맺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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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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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어린아이같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습니다.
하나님은 제자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죽고 난 다음에만 많은 것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것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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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 원합니다.
어린아이같이 단순해지기 원합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