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고 현실도피적이라고
작성자명 [황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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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18
예수님을 믿지 못한 고향사람들과 친척들은 자기들과 똑 같은 환경에서 자라고 목수의
직업을 가진 주님의 권능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 마음에는 천한 직업을 가졌고 자신들보다 못하거나 똑같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교만이
보입니다. 우리도 친척 중에 누가 잘되었다거나 유명인이 되면 조금은 깔아뭉개는 마음이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항상 먼저 생각하는 인간의 죄성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불신자들로 2000년 동안 전해오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처럼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친척이나 고향사람들이라도 복음을 전파하시나
권능을 보이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떠나십니다. 그렇습니다 혈루병 여인에 대한 이야기는 몇절에 불과하지만
야이로 딸을 살리는 이야기가 2장에 걸쳐 말씀해 주심은 그만큼 세상적 고정관념에 쌓인 사람들
은 믿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직장에서 별로 인정받지 못하고 믿음의 이야기를 해도 복음전파가 잘 안되는 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답을 얻었습니다.
예수님도 목수의 아들이라고 불신했는데 먹고 살만하는데 누가 주님을 믿겠습니까?
오히려 예수님을 정신이상자라고 했습니다.
한창 제자훈련 받고 수요예배, 목장예배 다니던 때 같이 근무했던 상사를 최근에 만났는데
그가 그럽니다. “자기도 장로 아들인데 넌 너무 광신적이지 않냐, 현실도피적 아니냐”고
말합니다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답답함을 느끼면서 오히려 그들보다 직장에서도 사회에서도 잘 나가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병고침과 권능도 받아들이지 못한 고향사람들처럼 직장의 동료들에게 복음이 뚫고
들어가기가 힘듦을 오늘 말씀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자들에게는 먼지를 터라는 말씀처럼 오직 복음만 전하는 통로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인정하지 않음도 슬퍼하지 않고 주님을 제대로 알고 믿기 위해 바쳤던
시간때문에 들은 현실도피나, 광신적이라는 이야기들은 먼지털 듯 그들과 이 직장에
털어버리겠습니다.
그리고 혈루병여인이나 야이로처럼 어려움에 처한 직장동료나 사람들, 그리고 양극화와 차별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통로로 파송받는 진정한 주님의 제자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