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하시는 이유
작성자명 [김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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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17
막5:35-43
당신의 딸이 죽었다고 와서 전한 사람들!(35절)
기도 그만해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다. 낙심시키는 사람들,
사람들의 말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으나
스스로 하는 말의 영향 또한 크지않나 느껴진다.
어제 농담으로 시골가서 살고 싶다.고 한 말이 여지껏 머리속을 맴돌고 있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은 속내가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씀이 확고 하지 않으면 온통 넘어질 일 뿐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랑하는 내 가족이 죄중에 있다는 소식에 정말 낙심이된다.
예수께서 곁에서 그 소식을 들으시고 (36절)
오늘 나에게 두려워 말고 내 힘으로 어떻게 해 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믿기만 하라고 하신다.
감사함으로 말씀을 받고 위로를 얻는다.
세 제자, 다른제자, 회당장 딸의 죽음을 알린 사람들, 그리고 훤화함과 울며
심히 통곡하는 사람들!(38절)
죽음의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죽음의 소식을
전하거나 훤화하고 울고 통곡 하는 일 외에는 없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그 사람들 에게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39절)고 하신다.
예수님이 내가 10여년을 기도해 오고 있는 가족들에게 그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신다. 누가 보아도 죽어있는 그들에게 ...
그러나 이미 기도 응답을 받은 야이로 처럼 믿음으로 그들의 현 상태 조차 응답임을 안다.
자기 생각을 넘어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 내어 보내시고 (40절)
저희가 말씀을 비웃었기 때문에 부활의 현장에서 내어 보냄을 스스로 선택한 사람들!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 하는데 돌이킬 기미조차 안 보이는 현실에서
기도가 약하여 지거나 포기가 된다면 내가 말씀을 비웃는 자 일 것이다.
힘들어도 더 인내하며 가야 하겠다.
사람들의 생각을 오히려 간단히 뒤집어 살리는 전문가 이심을 드러내는 예수님(41절)
내가 이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것은?
친정, 시댁 식구들,내 기대와 바램대로 되지않는 그들을 살리는 전문가인 예수께
내려 놓고 다만 예수와 함께 하는 것 뿐이다.
내 자리에 잘 순종 하는 것 뿐이다.
예수께서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경계 하셨는데(43절)
죽었던 소녀가 살아있는 사실이 있기에,
또한 예수께서 아직 십자가를 지시기 전인고로
십자가 없이 살아난 우리의 간증들을 엄히 경계 하심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누구에게나 십자가가 있듯, 나의 삶에도 그러하다.
지금까지 십자가를 졌다기 보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왔음을 고백한다.
주의 말씀으로 살아났으니,앞으로 있을 십자가를 잘 져서 예수 밖에 있는
이들에게도 소녀의 부활을 알릴 수 있기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