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면밀하신 예수님
작성자명 [박종열]
댓글 0
날짜 2007.01.17
2007-01-17 마가복음 (Mark) 5:35~5:43 주도면밀하신 예수님
오늘 본문을 통해 신앙 생활, 사업 전략의 벤치마킹 대상으로서의 예수님을 묵상해 본다.
이제 예수님의 사역은 점입가경의 경지에 다다른다..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기에 사망도 주관하심을 드디어 알려주신다.
지금까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어 쫓았지만 오늘은 죽은 사람을 살리신다.
아직 세상에 자신의 신분을 노출하면 안 되기에 오늘은 더 조심스럽다.
예수님은 이성적이시다.
따르는 무리와 제자, 가족을 객관하시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전 장면에서, 군중의 환호에 휩쓸리지 않고 따르는 무리를 객관적으로 보시기 위해
배에 올라 이성적 바탕인 blue 를 배경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또한 진정한 가족의 개념을 알려 주심으로 구원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셨다.
전도, 비즈니스, 가정, 직장생활 어디에서나 적용해야 할 기본자세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주도면밀하시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일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기적이다.
그러나 기적을 보여주어야 할 때와 숨겨야 할 때를 정확히 분별하시는
예수님은 사역의 순조로운 실행을 위해 복선을 깔아 놓으신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라 자는 사람을 깨우는 거라고.....
그리고 그 장면을 볼 사람을 소녀의 부모와, 엄선한 제자로 제한하시어
부모의 믿음을 인정하고, 후일 증인 될 사람과 양육의 기둥을 택하신다.
인류의 구원이라는 창조 이래 가장 큰 사역을 행하시기 위해
매 순간 다음 장면을 생각하시며 세밀한 부분까지도 주도면밀하게 처리하신다.
지금까지 사업하면서 내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이다.
큰 그림은 잘 그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세밀하지 않아
바이어에게 속마음 내보이고, 고의가 아닌 탈세도 저지르고,
선적 서류 하자로 클레임 당하는 등...작은 일이 쌓이면 큰 일이 되는 경험을 했다.
예수님은 자상하시다.
소녀가 살아나자 그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다.
12살 소녀에게 알맞은 처방으로 그를 돌보시는 모습이다.
공복을 면하게 해주는 일이 그 소녀에게는 가장 시급한 일일 것이다.
눈높이에 맞는 사랑으로 인간을 대하시는 자상한 모습이다.
그 장면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자다가 일어나서 먹을 것을 맛있게 먹는 소녀와
아직은 누구인지 모르는, 병 고쳐주고 귀신 쫓아주는 신령한 이웃을 보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소녀의 부모와 제자들은 예수님의 권세가 어디까지 미치는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어렴풋이 알기 시작했을 것이다. 요즘의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