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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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17
마가복음 5:21-34
야이로의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야이로의 마음이 죽진 않습니다.
그 어린 딸이 아들이었다면
야이로의 마음은 죽었을 것입니다.
아들은 그 속에 자기생명이 들어있지만
딸은 그 속에 자기생명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명이란 낳고 또 낳는 창조인데
씨 없는 열매는 새로운 창조가 없습니다.
그러나 씨가 없어도 자기 몸으로 낳은 그 열매가 없다면
자기가 어떤 나무인지 세상에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어 자기에게 맺힌 어린 열매 죽지 않게 해달라고
야이로는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그 손의 능력을 많이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는 마음이 죽었습니다.
죽게 된 것이 자기 몸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몸은 곧 자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 몸이 없으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나타낼 수가 없습니다.
자기와 같은 존재로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어 줄 몸이라면
그 몸은 곧 자기아들인 것입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그 한 여자,
무리가 예수를 에워싸밀어 도저히 그 앞에 나아갈 수가 없지만
그 아버지, 아들이 죽게 되었는데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만라도 손을 대어 구원을 얻으리라!!
주님의 은혜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