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축복이 되려면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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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16
2007-01-16 마가복음 (Mark) 5:21~5:34 ‘고난이 축복이 되려면’
예수님은 오늘도 바쁘시다.
이쪽저쪽 다니시며 말씀을 전파하시고 병든 자를 고쳐주신다.
귀신 든 자, 회당장도 혈루병 여인도 차별하지 않으신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따르는 자의 믿음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제자들도 아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지 않은데
혈루병을 앓아 온 여인은 예수님의 소문만 듣고도 믿는다.
그 여인은 12년을 혈루병으로 고생하면서 재산을 탕진하고
이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예수님을 찾아 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는 세상적인 방법에 의지하였으나
예수님의 소문을 듣자,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써
세상에 자신의 수치를 드러낼 용기가 생겼으리라.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교만과 수치 때문인데, 교만은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수치는 넘어진 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맥스 루케이도)
그 여인은 자신의 믿음을 예수님의 옷자락에 전달하여 병의 근원을 치유 받고
세상 사람들 앞에 자신의 수치를 드러냄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 받아
그 사실이 만천하에 선포되고 덤으로 건강까지 약속받았다.
그 많은 제자와 무리 중에 아픈 사람이 어디 이 여인 하나 뿐 이었겠는가?
고난에 처한 사람은 많아도 모두가 축복을 받는 것은 아님을 알게 해준다.
고난이 축복이 되는 영적인 변화에는 반드시 믿음이라는 촉매가 필요한 것이다.
4년 전 우리들교회에 등록할 때 ‘고난은 축복’이라는 목사님 설교에 일어설 수 있었고
그 후 의식주는 해결 되었으나 혈루병의 근원을 치유 받는 축복이 없었음은
본문의 여인과 같은 담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임을 본문을 통해 알게 해주신다..
아침에 아내와 큐티하면서, 믿음은 자유의지의 산물이 아니고
은혜로 인하는 것임을 설명 해주고 각자의 혈루병에 대한 오픈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자신이 인정하려 하지 않던 문제의 근원을 서로 ‘내 죄’라고 우기며,
자기 의가 강해서 하나님께 불순종 했다고 아내가 오픈한 자신의 죄와
나의 강퍅한 성격에 대한 근원을 찾아 치유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어제 갑자기 시작된 치통으로 온몸에 한축이 왔다.
원래 약을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12년 혈루병도 한 방에 낫는데
내가 지금 할 일은 진통제 사러 약국을 찾기 전에
은혜를 힘입어 30년 産 강퍅의 병을 치유할 믿음을 간구하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