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 온전한 내 모습이 전파되어야 할 복음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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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15
마가복음5장1절-5장20절 [주님 앞에 온전한 내 모습이 전파되어야 할 복음] 2007/01/15
“예수 없이 잘 하는 모든 것이 귀신”이라고
목사님께서 설교 중 말씀하신 것을 떠올립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선인이나 악인이나 차별이 없이 주신 일반은총은
다른 이보다 잘 하는 것이 많을수록, 경쟁에서 상대를 제압 할수록
세상의 영화를 선택하고 누릴 기회를 더 많이 보장받는다 생각하며 살아가는 오늘입니다.
‘영화를 누린다’라는 느낌과 함께 그 속에 빠져 있을 땐
항상 더 누리는 자에 대하여는 열등감이, 덜 누리는 자에 대한 우월감속에 희비를 맛봅니다.
우월감이 충만했던 과거와 조금은 빈한한 현재의 저를 바라봅니다.
시시때때로 특급호텔에 투숙하고는
느지막하게 일어나 실외 풀에서 가뿐히 몸을 풀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끝내고 모닝 뷔페에서 맘껏 조찬을 즐길 때면
옆 좌석의 인물들을 하나씩 탐색하게 됩니다.
언어를 살피고, 차림을 살피고, 함께한 동반자를 살피고
상대의 여러 면을 압축하여 표현된 장신구를 살피고...
비행기 탑승시 일등석이냐, 비즈니스석이냐, 이코노미석이냐,
비상구 옆이냐 구석 후미 쪽이냐,
내가 탑승횟수가 얼마인데, 마일리지가 얼마인데...
이런 좌석에 앉아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잠시라 할 수 있는 그 몇 시간동안
부한 자에 대한 극진한 배려와
빈곤한 자의 대접이 너무나 뚜렷하게 차별되는 곳...
할 수만 있다면 조종석 가까이 가고픈 맘이 들도록 연출이 되어진
좁은 공간의 미학 결정체에 펼쳐지는 비행기 속의 요지경...
마냥 공중에 머물러있는 것도 아닌데
잠시 후면 모두가 기내에서 내려 각자의 목적지로 향할 것인데
그 잠시의 시간에 정욕의 시소를 타고는 분해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한 번에 몰사 되는 사건을 일으켜
그 귀신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를 온전케 하십니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데가볼리에 주님께서 행하신 큰일을 전파하게 하십니다.
이 사건, 데가볼리에 전도자 한사람을 배출하기 위하여
이천 마리의 돼지 떼, 정확한 계산은 아니지만 10억 정도의 희생을 치룹니다.
물론 광인에서 전도자 되는 것에 치뤄진 대속물은
광인이 겪어야 했던 고통의 나날들과 거의 이천마리의 돼지 떼 였습니다.
잘못을 범한 나는 지나간 시간을 지불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는 재산이며 바로 나만의 #47786; 입니다.
다른 모든것은 실상 주님의 것이니
저희가 주님을 떠나시기를 간구하는 것도 우스운 일 입니다.
항상 자신이 가지고 누리는 것에 대하여 자신이 주인노릇 하는 자는
참 주님이 오시면 잘 해야 억지로 떠나보내는 것이고
아니면 주님을 죽인다 하면서 도리어 자신을 죽이는 자 됨을 알게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되심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나의 나 된 것,
나의 가진바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하여 내가 주인노릇 했을때
그것이 바로 내 안에서 귀신이 행한 역할이었고 이를 통하여 사망으로 몰아갔습니다.
2000년도에 가족 사업이랍시고 전혀 알지 못하는 분야의 사업에 손댄 적이 있습니다.
전번 나눔에 올렸던 내용인데 오늘의 사건에 딱 오버랩 되는 것이
신기하고 사명을 깨닫는듯하여 새삼 놀랍니다.
그 당시 초기자본 마련은 저가 하였습니다.
여러 차례 사망의 골짜기를 헤매 이는 듯한 우여곡절 있었습니다.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음과 같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을 오르내리며 심신이 죽어가고 있을 무렵
주님께서 단 한차례 사기사건을 통하여 골머리 앓던 가족 사업을 종결케 하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저는 진정한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정신이 온전하여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영상의 지출은 제 소관으로, 초기자본에 대한 부채는
능력이 되는 둘째 형이 갚기로 하여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지라 열심 있다 하는 저와 서울에 거주하는 천주교인인 큰형은
둘째형 가정이 성당 미사를 빠지고 하느님을 등한히 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한 복음전도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형의 병원에 액자를 옮기는 것을 도우다
벽에 붙어있는 부적을 보았습니다.
형수의 친정어머님이 불교신자인데
친정의 부유함을 함께 누리다 보니
결국은 그 영향을 받아서 세상영광이 부러워 귀신이 끄는대로 세상의 주인에게
주님자리를 내놓았습니다. 주님을 떠나보내는 미련하고 악한 짓을 행한 것입니다.
내가 미쳐서, 불신자와 같이 돈에 눈이 어두워 가지고
누리는 것에 미쳐서 광인 된 모습으로 그들을 힘들게 하였기에
내가 주님 앞에 온전한 모습을 회복한 지금
형은 도리어 주님을 떠나보내는 슬픈 현실을 맞았습니다. 주님, 애통의 심령을...
오늘 주님께서 육신이 주님을 좇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행하신 큰 구원의 역사를 나의 친속들에게 고하는 것이라 하십니다.
이제는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신 것을 전파하여야겠습니다.
가진 것으로 전함이 아니라 이전 미쳤을 때의 나의 모습을 아는 그들에게
온전해진 나의 모습이 바로 주님의 큰 역사며 구원의 큰 능력이라 하십니다.
형님들이 가진 세상영광을 보며
나도 세상영광을 가져야 그들을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하였던
저의 변질된 복음의 본질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세상임금 앞에서 세상의 영광을 가지고 거래하려고 하였으니
얼마나 미련을 떨었겠습니까...
이제는 진리를 아는 온전한 모습,
주님 앞에 온전하여 앉아있는 내 모습이 바로 복음의 능력이며
이를 전함이 주님의 명령임을 깨닫는 오늘입니다.
주님, 이제껏 나보다 더 많이 가진듯한 세상영광에 주눅 들어
형제들 아무와도 영적 나눔을 가지지 못하고
그저 무덤 속에 광인처럼 지냈습니다.
이제는 저의 형님가정과 누이가정에
또한 친속들과 거래처 지인들에게
저의 변화된 모습만으로도 복음을 전할 능력이 된다고 하시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전도하겠습니다.
이제는 내가 가진 것으로 전파하는 바알의 증인 이 아니라
주님으로 말미암은 변화된 내 모습,
진정한 나의 신분이 바로 그들에게도 복음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는 저가 되게 하옵소서.
올해는 전도자로 탈바꿈시켜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또한 힘입어 나의 수치스럽던 과거사를 오픈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주님인도하심을 전하는 자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