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다른 일을 방패막이로 내세움" 이란 뜻입니다.
핑계란 자신이 하기 싫을 때 다른 일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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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잔치 날짜가 다가오자 종을 보내어 최종 확인을 했습니다.
종은 다음과 같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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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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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은 다 핑계를 대면서 잔치에 가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밭이나 소를 산 것을 보러 가기에 못 간다는 것,
장가들어서 잔치에 가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가기 싫어서 궁색한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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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한 사람이 못 온다고 잔치가 중단되지 않습니다.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가서 여러 사람을 초청했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남아돌자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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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잔치는 하나님의 천국 잔치를 비유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잔치에 사람들을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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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핑계를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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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그 핑계를 그대로 받아 주십니다.
사양하는 사람이 제외된 상태에서 잔치는 진행됩니다.
사양하는 사람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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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때, 원치 않을 때 핑계를 대며 사양합니다.
사람이 초대하였을 때 사양하면 그 사람이 준비한 것을 갖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초대하셨을 때 사양하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갖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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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원치 않는 자리에 가지 않기 위해 핑계를 댈 때,
그것이 단순한 밥 한 끼를 먹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에서 제외되는 것인지를 살피기 원합니다.
핑계가 악한 것을 막는 방패가 되어야지
영적인 것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