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절-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절-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절-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절-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절-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절-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절-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절-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절-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절-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어제도...물질에 대한 말씀이었고..오늘도...무엇을 먹을까...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라는 말씀을....하루 종일...생각하고 생각해서인지...어젯밤에 새벽이 되어서야
다시 큐티인을 몇 권 더 신청했다...
머리속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책값이 꽤 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세 권만 신청해서 그냥 그때 그때 생각나는
사람이나 필요해 보이는 사람에게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세 권만 신청했었는데.....새 학기 준비로 출근하는 요즘...두 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고...다른 곳에는 선뜻 선뜻 지출을 잘 하면서도....딸랑....두 권만 산 나의 찌질함에...
혀를...끌끌 차면서...재신청을 했다...
알게 모르게...생색이라는 놈이...얼마나 자리를 잡고 있는지....
작년에...김양재목사님의 책을...모두 몇 권씩 사서 선물로도 주고...빌려도 주고...한다...
테니스장의 어떤 분이 기특(?)하게도 성당에 다니시면서도 성경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목사님의
책이 재미있다면서 날마다 큐티 하는 여자, 마태복음3권, 느헤미야2권, 여호수아 1권....다 읽으시고 또 다른 책을
빌려 달라고 하신다.......
웃기는 건...내 마음이다.....이쯤에서...생색 마귀가...등장하고...
차에...목사님의 책이 종류별로 몇 권씩이나 있으면서....게다가...그 책의 용도는 빌려주거나 나누어 주는
것임에도....알 수없는 생색이 난다는 것이다...
성당을 다니면서 성경을 읽어보지 않으시던 분이 목사님의 책을 통해 차례대로 성경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면...더욱 열심을 내어 관련된 책들을 빌려주고 읽도록 해야 하는데...
내 것....이라고 구분해 둔....다른 책들은....안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드는 것이다...
목사님의 책 뿐 아니라....2년동안 들었던...목사님의 설교에 등장한 책들을 포함해...100여권의
책들을 사서 비치해 두고 있다...그런데...그 책들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서도 내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선뜻...그 책들은 빌려 드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고집스럽게도....빌려주는 책들은...따로 구매를 해서...빌려 드리는데...
이것 또한....집착이라는 생각과....여전히...종류가 다른 탐심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솔직히...
짜증도 난다...
오늘도...그 분을 만나서 절대 순종, 절대 복음...두 권을...빌려드리기로 했다...
여전히....다양한 것들에 대한 욕심으로...집에 쌓아두려고 하는 내 욕심을...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바라며...다른 책들을 빌려 달라고 하시면...기꺼이 빌려드리는 것을...
적용해 보려 한다...
먹고 사는 것에 대한....염려....여전히....정규적이지 못한 남편의 일자리이지만...이제는...
월급을 주시는 분도...먹고 살게 하시는 분도...하나님이시라는 것을...인정한다...
염려를 통해...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알기에...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지만....내게 있는 것을 어떻게 나만 쓸까...라는...또 다른 고민과 염려를 한다....
다만...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말씀하시는데도.......
잡은 것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하는....습성에서 벗어나는 게...더디다...
....더딘 것은...주님도...좀 참아 주시겠지...라며...스스로 위안을 해 본다..
32절-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절-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절-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 만들기...그래....보물이 있는 곳에...내 마음도 가 있듯이...
내 마음이...주님께로 향한다면....주님과 관련된 일에 돈도 쓰고...마음도...쓸 수 있겠지...
나의 작은 실천에는...어마 어마한 생색이 나서 뿌듯해 하고...주님께서 주시는 커다란 은혜에는...
마음만으로...작은 감사만 하는 게...죄송스러운 아침이다....
내 옆의 여러 사람들의 모습으로 찾아오시는 예수님을...놓치지 않는...하루 하루가 될 수 있기를...기도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관계를 통해 전도하는 일....직장에서...테니스장에서....더욱..아끼지 말고...
큐티인과 목사님의 책을...나누어주고..빌려주는 일들을 하기로...결심하며...
생색보다는...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이 모든 일들을 할 수 있기를...기도해 본다..
내 나름의 배낭만들기에...최선을 다해보리라.....
주님께서...알량한...나의....노력에...느긋한 웃음으로......기다려 주실 것을...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