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를 하면서 묵상한 내용을 적어본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고 하셨다. 외식이 무엇인가. 속은 더럽고 추해도 겉을 좋게 꾸미는 것이다. 위선이다. 내가 가진 외식, 위선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나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불평하지 않고 기쁘고 즐겁게 살고 있는데 그것을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고 게다가 말씀을 가까이하여 나름대로 믿음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내 의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내가 처한 환경이 편하고 누리는 게 많아서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뿐이지 믿음이 좋아서도 아니고 내가 잘나서도 아니다. 내 욕심을 채우며 살기에 즐겁게 사는 것인데 겉으로는 믿음이 좋고 훌륭해서 잘살고 있다고 드러내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봤다. 몸이 더 안 좋아지는 것도 조금 두렵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부모님이 더는 나를 못 돌봐주시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참새 하나라도 잊고 계시지 않으신다는 하나님께서 나를 당연히 잘 돌보아주시지 않겠나. 정말로 믿음도 없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기뻐하는 자, 그분만 의지하며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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