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로 쓰는 사람들이 많다. 시로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언제나 그렇듯 시의 주제는 대부분이 사랑이다.
이 땅에는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랑을 가르치고, 강론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사랑은 시가 아니다. 사랑은 시로 표현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은 시가 아니다.
오늘 누가복음 10장 25-42절을 보며,사랑은 시가 아니다를 묵상한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이 있었다. 제사장도, 레위인도 그를 보았지만 그냥 지나쳤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사랑을 가르치는 사람들이었다. 사랑을 강론하고 사랑을 노래하며 전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사랑을 행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그저 가르칠 뿐, 노래할 뿐, 시를 읊기만 할 뿐 행하지는 않았다.
사마리아인 한 사람, 그는 사랑을 가르치지도, 노래하지도 못한 사람, 사랑에 대해 거창하게 시를 읊조리지도 못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사랑을 행했다. 몸으로 직접 실천했다.
사랑은 그렇다. 시가 아니다.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몸으로 직접 행하는 것이다. 그게 사랑이다.
오늘 예수님은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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