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0
누가복음 10:17-24
제목: 지금
요약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보고하니,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없다시며 이보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그것으로 기뻐하라신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기뻐하사 지혜 있고 슬기 있는 자에게가 아니고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며 옳으신 아버지의 뜻이라고 높이신다.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종용히, 보는 눈이 복이 있고 듣는 귀가 복이 있다 이르신다.
연구 묵상
1. 내가 기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내가 진정 기뻐해야 할 것으로 기뻐하고 있는가?
2. 나는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가? 주님께 받은 권세를 누리고 있는가?
3. 100% 옳으신 아버지의 뜻이 내게서도 이뤄지고 있는가? 예수님과 하나님을 잘 알고 있는가?
4. 보고 듣는 나의 복,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느낌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진정 기뻐하고 있는가? 그 기쁨이 아들의 사건에 일희일비 흔들린다. 아들이 순종하며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으면 기뻐하며 하나님이 하시는군요. 하다가도 오늘같이 축구한다고 아무 연락도 없이 반나절을 밖에 있다가 겨우겨우 연락이 되고 그것을 보는 남편이 요동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도 함께 흔들린다. 왜, 남편은 아들의 그 놀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하지 못하는지, 또 아빠의 말씀에 전폭적으로 따르지 못하는 아들의 태도에도 참 아쉽다. 충분히 자기 관리를 하면서 계획하고 자신을 잘 사랑하며 돌봤으면 싶은 우리 아들, 아들의 선택 역시 존중은 하지만, 절차에 있어 부모에게 미리 연락하면 될 것을 맘대로 하는 아들의 모습은 남편을 힘들게 하고 그런 모습은 나도 참 실망스럽다. 아들에게 타이르고 미리 얘기만이라도 해라 하지만, 아들은 잊었다고 한다. 잊을 수도 있지만, 또 말을 하면 아빠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으니까 피하는 것도 있겠지 싶기도 하면서... 갈등이 된다. 그래서 내가 기뻐하는 것은 아들의 태도가 아빠를 거스르지 않는 것, 그게 기쁨이다. 부모인 윗 질서에 순종하는 모습이 기쁘다. 그러면 아들도 하나님 말씀이 잘 들릴 것 같아서이기도 하지만, 화평이 깨지는 게 나는 불편하다. 오늘 예수님은 그것도 기쁜 일이지만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신다. 그렇게 되면 어떤 사건과 상황에서도 나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주신 기쁨을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사건과 상황에 일희일비 요동하지 말고, 비록 그러지 못할지라도 진정 변하지 않고 빼앗길 수 없는 나의 기쁨,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생명책에 기록된 그 사건이다.
주님께 받은 권세,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고 나를 해할 자가 없음에도 나는 두려워하고 용기내서 담대하게 대적하지를 못한다. 사단은 이미 하늘에서 번개 같이 떨어졌다. 주님이 주신 권세에 무릎 꿇는 것은 당연하다. 예수님이 내게 주신 권세를 내가 누리는 것도 하나님 자녀 된 나의 권리이다. 혈기를 제어하고, 질서 있고 균형된 삶으로의 회복, 시간 관리, 아들을 잘 양육하는 부모의 지혜, 말씀을 깨닫고 적용하는 우선 순위의 회복.... 나를 휘두르고 있는 무질서에 대해 하나님은 이미 제어할 권세 주셨음을 선포하신다. 예수님의 자녀인 나는 자녀답게 통제하며 제어하며 나를 보호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기에 감사하다.
언제나 100% 옳으신 하나님, 나 같은 어린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신 은혜에 감사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우둔한 자, 지혜 없고 슬기 없는 자인 내게도 복음을 드러내시고 보여주시고 듣게 하셨다. 주님의 전적인 은혜이다. 나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 배경도 전혀 없었다. 우리 조상, 그 누구도 예수를 시인한 사람이 없었고 우상 숭배에 열심인 집안이었다. 하나님 아버지의 전적인 은혜요 주권이요 선택에 감사하기에 이 은혜, 이 빚진 사랑, 내 주위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
드러내시는 대로 내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경험하고 만나길 원한다. 깊이 있는 사귐, 만남, 교제가 이뤄지길 원한다. 깊이 알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나를 아시듯,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아시듯, 나도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넓게 알기를 원한다.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십사 기도하고 간구한다.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나의 영적 무지, 오늘 말씀 가운데 예수님께서 돌아보시며 차분하고 침착하게 이르시는 그 말씀,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그 말씀에 너무도 감사하다. 그 당시에 살지 못했지만 오늘 성령의 증거로 나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한 때, 예수님이 직접해주시는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그 시대, 참 복 있는 세대였겠다 싶은 마음에 부럽기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이 그 복있는 세대임을 알겠다. 바로 지금이 가장 복 있는 세대임을 알겠다. 시공간을 초월해서 만나고 교제하고 말씀 보고 들을 수 있는 지금,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있는 지금, 또 건강한 공동체에 속해 말씀으로 해석 받고 사는 지금, 지금이 가장 복있다. 내가 가장 복있는 사람이다. 그런 복을 누리게 해주신 하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적용
1. 아들의 사건으로 기쁨을 놓치지 않고 어떤 사건과 상황에서도 하늘에 기록된 참 기쁨을 놓치지 않고 누리며 감사와 찬양 드리겠습니다.
2. 주님께 받은 권세로 생활 예배에 질서를 찾고 나를 제어하고 통제하며 나를 지키고, 두려움 없이 용기 있고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3. 100% 옳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감사합니다. 사랑의 빚, 이웃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이 나를 아시듯,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사귀며 알아가겠습니다.
4. 지금 가장 복 있는 자로 살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건강한 공동체에 붙어 있게 하시고, 말씀 보고 듣는 복을 누리게 하신 소중한 지금을 살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