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 중의 특권
작성자명 [심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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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1.06
막2:13-17 특권 중의 특권
1977년 1월인가 싶습니다. 그러니깐 지금부터 약 30년전입니다.
교회에 다닌지 얼마되지 않는 주일 예배시간
목사님이 오늘 본문말씀으로 설교하시는 중
내가 의인을 불러러 온 것이 아니고 죄인을 불러러 왔노라(2:17)는 예수님의
말씀앞에 갑자기 저의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예배시간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온갖 죄가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있지 않아 뜻밖에도 나를 좆으라는 예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2:15).
오늘 아침 묵상중에 생각해보니 나같은 죄인이
예수의 부르심을 받아 그의 자녀가 된 것도 특권인데
게다가 또 주님의 나를 좆아라 하시며
제자로 불러주신 것은 특권 중의 특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특권을 남용하여 오늘 말씀에 나오는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처럼(2:16)
남을 판단하고 내가 하나님의 종이다는
종의 특권의식을 발휘했던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그런 잘못된 특권의식이 발동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내가 죄인인데 나만큼 죄인이 어디있나,
나같은 죄인을 불러주신 것만해도 감지득지인데,
내가 누구를 비난하고 공격하며 정죄할 자격이 있단말인가 하고 자문합니다.
얼굴이 붉어질 뿐입니다. 진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죄인을 부르고 또 불러 주시는 우리 사랑의 주 예수여,
이런 죄인에게 [나]만 좆아오라고 한없이 초대하시는 사랑의 주 예수여,
내가 주 예수를 사랑하나이다. 이 아침에도 주의 이름을 목메어 부르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