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절-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절-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절-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절-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귀신은...귀신 같이....가장 아끼는 것을 공격할 줄 아는 것 같다...
아끼는 외아들이....외형적인 모양은 경기를 일으키듯...경련을 하는 모양이지만...갑자기 귀신이 사로잡아 게임에 몰두하게 하거나...음란에 빠지게 하거나...각종 중독에 빠지게 하는....
그래서....몹시 상하게 하는 방법이 다양하니까.....참으로 귀신같은 놈들이다...
그런 귀신들이....외아들을 상하게 하고..나를 상하게 하고....내쫓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 아버지나...나나...똑같을 것 같다...
오늘.....나를 상하게 하는 귀신은...미움이다...
미움...경멸....무시....누군가에 대해 이런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겠지....
여전히...말씀을 읽고 읽고...또 읽어도...미운 사람이 여전히 많고...무시하고 싶은 사람이 여전히 있고....경멸이 되는 사람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나를....상하게 하고...거품을 흘리게 만든다....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미움이 있으면서....겉으로는 말씀을 듣고 읽었기에...표현하지 못하고...아니...앞질러...
희생하는 쪽을..선택하고는...곧 마음에 생색이 나서...거품을....뽀글 뽀글...내고 있다....
남편은..이런 나에게...과하게 친절하지도 말고....요구할 것은 하고...그렇다고 마음에 앙심을 품고 지난 일에 대해 복수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고 불이익을 주지 말라고...그렇게
하지 않을 당신이라고 말한다....
물론...그렇게 치졸하게 하지는 않을 테지만...뽀글뽀글 올라오는....거품이....생색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제자들이...이 귀신을 능히 쫓아내지 못한 것처럼...믿는다면서도....제비 뽑은 현실에 감사보다는 보다 더 좋은 땅이 저기 있는데 하고 욕심내는 사람처럼....주변을...힐끗거린다...
그렇게 설교를 들었기에 이정도지...아마도..말씀을 듣지 않았더라면...한 마리 이리가 되어...
표독과 재빠름으로...나의 유익과 편리를 위해...한바탕 재빠른 몸놀림을 했을...그런 하루였다...
예전처럼....할 수 있는데 못한...그 아쉬움에...뽀글 뽀글...거품을 품으면서...나를 상하게 한...저녁 무렵이었다...
여하튼...이...귀신들은...몸을 상하게 한 후에야 떠나는...그나마....떠나가니....다행이다....
하지만....완전히..쫓아 내지는 못했다....휴..우..........................................
41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어이쿠....바로...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라고....
말씀하신다......
그러게...말이다.....정말...패역한 존재다...나는.....
그렇게 많은 훈계를....말씀을 들으면서도...변화된 모습...바뀐 모습...새로운 마음가짐과 행동을....일관되게
하기가...너무 힘이 든다....
얼른....나를...주님 앞에...데리고 가서....주님 앞에 나아가서......엎드려....회개하고....
나의 죄를..고백하고....내 안의 미움...교만을...용서해 달라고...그 귀신들을 내쫓아 달라고...부탁드리고 싶다....
42절-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내가...예수님 앞에 나아가더라도...그 귀신이...나를 거꾸러뜨리고...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 것을...느낀다........
내 속에서....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고 싶어 하는 나를....마구 마구...거꾸러뜨리고....자기 말을 들으라고...유혹하며...나를....뒤흔든다...
심한 경련까지는 아니어도...충분히...요동치게끔...만든다......
하지만....결국은...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나를 낫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왜냐하면..........그래도....미움으로....욕심으로...다양한 탐심으로 부글거리는 마음이...그래도
예전보다는 빨리....없어지고...빨리 반성하고...빨리....진정됨을...느낀다....
지금은...아직도 패역하지만...그래도....계속 말씀을 듣고 읽고...묵상하면...어느 순간에는...
그 귀신들을 온전히 다 쫓아내는 날도...오리라....믿는다...
43절-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보면...내 속의 귀신들이 다 빠져나가고....제정신 차리고...온전해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날이 빨리 와야...
변화된 내 모습을 통해...하나님의 위엄을 발견하고 주변의 사람들이 놀라며 변화될 텐데...내가...온전해지지 못해...주변사람들에게 놀랄 일이 안 생기는 것 같다는...생각을 하게 되네.....
쩝....여전한 방법으로...매일 매일...말씀을 보며...절대로 변하지 못하는 내 자신의 한계를
바로 보고....회개하라고...오늘도...이런 일을...겪게 하셨나 보다.........
결국....백 마디 말 보다...변화된 내 모습을....보이라는 말씀이신가 보다....
여전히 탐심과 교만이 많은....나를...회개하라고....말이다........
눈에 보이는...쉬운 방법을 포기 하는게....결코 쉽지 않은...하루였다....
44절-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절-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묻기도 두려워했다는 말씀이...충분히...공감이 간다...
제자들 입장에서는...얼마나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고...앞으로 생길....일들인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고....강조되고 있는....십자가의 고난이...충분히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당장....영광보다는 비웃음과 조롱의 시간과...수치의 시간이 주어진다면....쉽게....나설 사람이
몇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사람들 앞에서 조롱과 수치를 당하는 것이....하나님 앞에서...영광스러워지고...구원
받을 수 있는....길이기에........................................머리속에서는 자꾸...아니라고...해도...
귀신이 아무리...그건 아니지...라고 말려도....수치와 조롱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예수님을
믿고 따르는...어려운....길임을...생각하게 된다.....
46절-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47절-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절-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말로는...다들....어린 아이를 영접하라고 하면서...본인은...어른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
나이가 몇인데...너 몇 살이냐...교회 다닌지 몇 년 됐냐....많이 컸네 그런 말도 하고...
등 등....무의식적으로...은연중에....우월함을 드러내곤 한다...
그러지 말아야지....본받지 말아야지...하면서도....은연중에 나 또한...그런 말들을 무심코
하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요즘....어떤 분을 통해...그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하나님을 찾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즐겁게 읽고....자신에게 일어나는 아주 조그만
일에도 주님께 감사하며...주님을 원망하지 않고...자신에게 과분한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하시는....그 분을 보면서....새삼....나의 모습을 회개하게 된다...
차가 고장 나서...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걸어서 출근을 하시게 된...그 분은...
주님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지 못했는데...때마침 차가 고장나서 아침 출근길...저녁 퇴근길을 이용해...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다 외우게 되었다고...기쁘고...스스로 대견해 하시며...즐겁게 말씀하신다...차를 고장나게 하셔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외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나이도...나보다...많으시다...
남편이 월급이 백 만원이나 깎였는데도....감사하다고 하신다....정말...놀라운 변화다....
그렇게...어린아이처럼...있는 그대로...말씀에 순종하시는 모습이...주님 보시기에도...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시는 일이...나의 일보다는 더 육체적인 어려움이 수반되는 일임에도...그렇게 일을 하게 해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하신다.....
어떠한 제비가 뽑히더라도...감사함으로...자신의 영역에서...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이...정말...
본받아야 하는...모습이고...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모습이라는 생각을...해 보았다...
세상에서 작은 자가....천국에서는...결코...작지 않을 것임을...그 분을 보면...느껴진다...
49절-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절-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하시니라....
서로가 서로를....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한다고 싸우고 있는...**장로교회...내가 다니는 교회가 생각난다...
이런 저런 생각과 비판을 안하고 싶고...안하려고 한다.....
서로 방법과 생각이 달라서 그러려니...라고 생각도 해 보고....
그래도 안 믿는 사람들....여전히...믿는 사람들을 이유 없이 공격하고 꼬투리를 잡는 사람들 보다는...그래도...
낫겠지...하면서....
오늘은....아침부터...저녁까지...정말 바쁘고...생각도 많았다...
나를...거꾸러뜨리려고 애쓰는....놈들이...그 어느 때보다...활발하게 움직였고....그것을
막으려는....노력 또한...있었기에....극심한 갈등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여전히....내 속에 많은 탐심과 교만이 있음을 보았고....
없애도 없애도....죄에는 빠르게 순종하고 싶은...마음이...솟아나는 것을..느꼈다...
그래도.........점점 빨리...그 갈등에서 일어나게 하시고...가야 할 길...해야 할...일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시고...회개하게 해 주시는...주님께 감사의 찬양을...드리고 싶은...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