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6
누가복음 9:28-36
제목: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
요약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가셔서 기도할 때에 예수님은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고 모세, 엘리야와 예수님의 별세에 대해 얘기한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졸다가 아주 깨어 두 사람을 보았는데 베드로는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예수님을 위해,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자 하는데 자기의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한다. 그 즈음, 하나님이 구름 속에서 “나의 아들 택함 받은 자니 저의 말을 들으라”라는 말씀을 듣는데 오직 예수만 보이시더라. 제자들은 잠잠하여 본 것을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않는다.
연구 묵상
1. 예수님을 뭐라 하는지 물으시며,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구원,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신 후에 제자 중 일군에 속한 세 제자를 데리고 올라가셔서 기도한다. 나를 가장 잘 알 것 같은 제자에 나는 속하고 있는가? 그러나 여전히 주의 말씀을 못 알아듣고 곤하여 조는가? 그러다가 아주 깨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2.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나는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나만 보고 있지는 않은가?
3. 구름 속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사건을 나는 무서워하지만 그 사건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만 보이게 됨을 알고 감사하는가?
4. 내가 본 것을 잠잠하고 있는데 지금이 잠잠해야 할 때인가? 말해야 할 때인가?
느낌
예수님이 누구인지 내게 물으신 후 예수님은 데리고 올라가 기도하며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나 역시 누가를 통해 쓴 복음서를 통해, 오늘 그 제자 가운데 속해 변화산에 올라가 예수님의 변화 모습을 목격하고 있는데 예수님을 가장 잘 알 것 같아 데리고 올라가시지만, 나는 여전히 주의 말씀을 잘 못알아 듣고 곤하다. 그리고 말씀에 깨어 듣고자 하고 보고자 하지만, 베드로도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자신도 모르고 있는 말을 하듯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 그저 말씀 보고 말씀 듣는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를 지키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나는 말씀 듣는 이 곳, 기도하는 이 곳이 좋다. 그렇지만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다. 나는 일어나서 산을 내려가 십자가 사건을 경험해야 하고 그걸 전해야 하는 게 내 사명이다. 내가 겪은 십자가를 증거해야 하고 내가 만나고 내가 본 예수님을 알려야 한다.
정말, 내가 들어야 할 것은 모세와 엘리야와도 얘기 나눈 예수님의 별세 사건이었다. 어제도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십자가를 말씀하셨고 팔 일이 지난 오늘도 예수님은 모세, 엘리야와의 대화를 통해 예루살렘 별세를 얘기한다. 십자가와 죽음은 정말 어렵지만, 예수님이 이루셔야 할 일이고 또, 제자인 나 또한 따라야 할 사명이기에 예수님은 오늘도 기도하시며 변화하여서도 역시, 죽음을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그 장면에만 감격스러워 정말 봐야할 예수님을 보지 못하고 내 속에 취해서 지껄이고 있다. 그렇지만, 감사하다. 내 속에 취해서 지껄일망정 하나님은 내가 봐야 할 것을 또 세밀하게 들려주시고 알려주실 테니까....
나는 큐티 말씀을 펼 때마다 감감하고 막막하다. 이걸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두려움이 인다. 오늘도 여전히 말씀을 폈을 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함이 먼저였다. 베드로가 자기도 자기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한다 하셨는데, 내가 그렇다. 내가 예수님 앞에서 하는 말을 나도 잘 모르고 횡설수설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 말씀에 귀기울이며 들으시고 나의 상태를 가장 잘 진단하시는 주께서 친히 말씀으로 또 가르쳐주실 것을 신뢰하며 오늘도 나아간다. 그리고 그런 신뢰를 내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내가 무엇이든 이 상태 이대로 보일 수 있게 하신 주님, 참 너그러우시고 넓으시다. 그래서 너무나 편안하고 좋다. 나를 가장 잘 아시기에 나도 잘 모르는 나,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 두려움이면서도 가장 안심이 된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잘 알려주실 테니까. 내 손 잡고 지금껏 왔던 것처럼 앞으로 끝날까지도 동행하실 테니까.
그 말할 그 즈음, 제자들은 구름이 덮는 무서움을 겪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나의 아들, 택함 받은 자니 저의 말을 들으라”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내게 하나님은 겪게 하시고 말씀 듣게 하셔서 오직, 예수님만 보이게 하신다. 예수님 말씀만 들으라고 말씀해주신다. 그런데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만 오직 바라보지만, 여전히 나는 잠잠하다. 내가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않는다. 지금이 인봉해야 할 때가 맞는가? 말해야 할 때임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나의 분별력, 하나님의 지혜가 때때로 필요하다.
십자가 사건을 겪은 나는 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말하지 못하는 나를 회개한다. 이제 헤어져야 하는 나의 동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그 때임을 알기에 책을 주문하고 전달하겠다.
적용
1. 내가 만나고 증거해야 할 것은 십자가이고 예수님의 죽음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예수님 말씀을 들어야 함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좇으며 예수님 말씀을 듣겠습니다. 내 앞에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겠습니다.
2. 내가 곤하여 졸며 무슨 말 하는 지도 모르는 채 지껄일지라도 하나님, 세밀하게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있는 모습 이대로 예수님 계신 그 곳을 말씀으로 좇으며 나아가겠습니다. 날마다 들려주실 말씀에 청종하겠습니다. 내게 오늘도 변화산으로 초대하시고 들려주시고 알려주셔서 오직 예수만 보이는 사건을 겪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날마다 큐티 할 때, 내 막막함, 보이지 않음에 감감함에 대한 두려움을 아시고 끝까지 내게 말씀 들려주실 주님을 신뢰하고 감사합니다.
4 지금, 내가 예수님만을 보고 있는지 보지 못하고 있는지 나를 살피게 하시고 내가 잠잠해야 할 때인지 아닌지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분별하며 행동하겠습니다. 동료들에게 책을 전하며 예수님을 증거할 때, 하나님 말씀이 들려져 예수님만 보이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5 아들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때, 오직 예수님만 보이게 하소서